정부가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과 지자체의 재난소득이 지급되기 시작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한 치과 개원가에 단비가 될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18일부터 각 카드사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돼, 지금까지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었던 고령 환자 등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재난지원금 및 재난소득과 관련한 치과 개원가의 목소리와 더불어 긴급재난지원금, 재난소득 등 사용 시 치과 병·의원이 가질 궁금증과 주의 사항을 살펴봤다. 현재 개원가에서는 코로나19로 치과 방문을 꺼렸던 환자들이 재난지원금 및 재난소득 사용을 위해 방문하는 사례가 늘어, 이른바 ‘재난지원금 마케팅’을 펼쳐 환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다. 특히 세부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치과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지 못한다고 오인하는 환자도 있어, 치과에서는 적극적으로 환자 유치 및 안내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은 치과 치료의 경우 긴급하지 않다고 여기는 대중의 인식이 강해, 비용 부담으로 치료를 미뤘다가 지원금을 받고서야 비로소 치료받는 환자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재난지원금·소득 사용이 어렵기에 그 주변에 위치한 치과보다는, 시장이나
전북대 치과대학(학장 김재곤)이 치대 3호관을 개관해 학생들의 임상교육 강화와 함께 임상치의학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치대는 지난 13일 치과대학 3호관 개관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기존의 행정·연구중심의 본관과 학생교육 중심시설로서의 제2호관에 이어 이번 3호관 개관으로 학생 임상실기교육 및 특성화 연구시설까지 갖추게 돼 학생들의 진료수행능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치대는 3호관 개관으로 학생들의 임상술기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치과의사 국가고시의 실기시험에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구분야에서도 중개연구 클러스터센터로서 기초 및 임상치의학 연구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대 3호관은 연면적 3782.88㎡(1144평), 지상3층 규모로 지난 2018년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에 완공했다. 1층에는 학생들의 임상술기능력 향상을 위한 치의학임상술기센터가 위치해 있으며, 2층에는 기초 및 임상실험실, 3층에는 동물실험센터, 기초 실험실 및 클러스터센터 등 주요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김재곤 학장은 기념사에서 “3호관의 임상술기센터는 앞으로 치과의사
전북지부(회장 정 찬)가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오는 6월 13일 전북대학교 진수당에서 기념행사와 함께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변화의 시작: ‘함께 그리고 하나로’’를 대주제로 진행되는 학술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일선에서 전북지역 방역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강영석 전북도청 보건의료과장의 ‘포스트 코로나를 위한 공공의료 및 원격의료 확대’에 대한 강연을 비롯해 감염관리 연자로 많은 강연을 펼치고 있는 권영선 원장(미소아름치과)의 ‘COVID-19 Outbreak : Guidance for Oral health & Local dental clinic’을 연제로 한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할 수 있는 통합 강의도 준비돼 관심을 끌 예정이다. 또한 치과의사를 위한 강의로는 이원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의 ‘임플란트를 위한 치주 및 연조직 처치의 심미 임상적 TIP’에 대한 강연과 박상섭 원장(리빙스톤치과)의 ‘쉽고 합리적인 개원 치주치료’를 주제로 한 강의가 잇따라 펼쳐진다. 정 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준비에 어려움이 있지만, 임원진 모두 한마음으로 열심히 준비에 힘쓰고 있다”며 “아울러 참가자들의 안전과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것”
조선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손미경·이하 조선대 치과병원)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탈북 자녀 대안학교인 행복학교 36.5(교장 조희무)를 방문, 치과의료봉사를 펼쳤다. 조선대 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5월 15일 가톨릭 광주교구 사회복지회(회장 이봉문)가 설립한 비인가 탈북 자녀 대안학교인 행복학교 36.5를 방문, 학생 및 보호자 13명을 대상으로 치과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조선대 치과병원 의료봉사단(단장 조형훈)을 주축으로 이뤄졌으며, 전공의와 조선치대 의료봉사 동아리 가톨릭 학생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봉사는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해 치과병원 내 일차구강진료실을 이용해 진행됐으며, 구강검진과 치석제거를 포함한 치과 치료를 펼치고 아울러 구강보건교육을 실시,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전했다. 또 이번 나눔 치과의료봉사를 계기로 의료봉사단과 가톨릭 학생회, 행복학교 36.5는 지역사회 구강보건 증진을 위한 교육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현키 위해 다양한 연계활동을 진행키로 했다. 조형훈 단장은 “이번에 치과의료봉사를 펼친 행복학교 36.5는 북한 이탈주민 자녀들에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사회 내 안착과 사회구성원으로서 건
전주시치과의사회(회장 송주섭·이하 전주분회)가 코로나19로 지친 전주분회 회원들에게 커피 선물을 전하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전주분회는 지난 5월 12일~13일 전북치과의사신협 직원들과 협력해 분회 전 회원들에게 스타벅스 상품권을 전달했다. 송주섭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이 위축되고 절망감에 빠질 때 우리 치과의사들이 먼저 희망을 건네줄 수 있어야 한다”며 “지금은 치과 운영의 어려움으로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지만, 이를 슬기롭게 이겨낼 거라고 믿으며, 이런 위기 또한 체질 개선의 기회로 삼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회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분회 회원들도 화답했다. 성종찬 원장(미소찬 치과의원)은 “생각지 않은 배려와 응원 덕분에 용기가 난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힘들어 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해줘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록 원장(온누리 치과의원)도 “직원들과 커피를 한잔하면서 미래의 치과운영에 관한 회의를 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전주분회는 지난 4월 9일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전주시보건소 전 직원을 위해 간식을 전달한 바 있으며, 또한 4월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정보통신체계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밝혔다. 김선민 신임 원장이 지난 5월 20일 강원 원주시 심평원 본원에서 열린 보건의약전문 기자간담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건강보험과 의료체계 관련 기술·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민의료 평가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선민 신임 원장은 “정보 인프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했던 심평원의 노력이 코로나19 방역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등 국가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정보통신체계를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선민 원장은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국민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를 발굴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심평원이 다양하게 집적하고 있는 각종 데이터를 연계·활용이 가능하도록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김 원장은 건강보험과 의료체계 관련 기술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선민 신임 원장은 “환자와 국민이 다양한 목소리를 자유롭게 낼 수 있고, 이를
이상훈 협회장과 최종석 명예회장(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 구순구개열 시술제한 행정소송과 관련해 지난 21일 협회 회장실에서 환담을 가졌다. 이날 최 명예회장은 최근 1심에서 패소한 구순구개열 환자 시술제한 철폐 소송과 관련해 “이대로 판결이 굳어진다면 치과계 진료권 제한이라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고등법원에 항소는 했지만 협회 차원에서도 전체 회원을 위한 움직임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 협회장은 “소송과 관련해 말씀하신 부분을 잘 이해했다”며 “특히 지금까지 시술해오던 분들이 있는 만큼 그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합리적인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상훈 협회장이 직접 치과계 산업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미래 업계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상훈 협회장이 지난 5월 21일 오후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 본사를 방문, 치과계 업체 기술력을 체험한데 이어 고충과 건의사항들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오바이오는 기존 치과치료 관점에서 벗어나 예방·관리에 초점을 맞춘 신의료기술 개발업체로, 큐레이캠을 비롯 다양한 구강진단검사 의료장비 세트를 개발했다. 윤홍철 대표는 “현재 의료정보의 소유 권력이 점차 전문가 집단에서 일반인으로 넘어가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에서도 현재 미래 의료산업을 고려해 구강스캐너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동향은 비대면 원격진료와도 연결돼 있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어 “그러나 아직까지 신의료기술에 대해 모르는 이들이 많아 안타까운 것이 요즘 현실”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는 의료계 산업 변동을 고려해 최근 아이오바이오와 2020년 제1차 보건의료R&D 신규지원 계약을 체결, 4년간 약 29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이오바이오 측은 아직까지 신료의기술에 대한 인식이 충분치 않다고 판단, 치협에서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비전을 제시했으면
경기지부(회장 나승목)가 회원들의 감염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책들을 잇따라 시행 중이다. 지부 측은 병원전문감염관리업체인 (주)엠디세이프와 지난 21일 회관 중회의실에서 MOU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나승목 회장, 김영준 총무이사, 이용근 재무이사, 설유석 공보이사 등 경기지부 임원들과 전현재 엠디세이프 대표이사, 서정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엠디세이프는 ▲감염예방연구소의 전문가를 통해 경기지부에서 지정한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내 감염관리 리스크 분석 및 대안 제안을 위한 ‘의료기관 감염관리 프로그램 RIMS’의 모니터링을 무료로 지원(지원 대상 병원은 선착순 100개 병원으로 한정, 추가 요청이 있을 시 별도 협의) ▲감염관리 전문가를 통한 보수교육 및 GAMEX 연자 지원 ▲감염관리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RIMS Membership 신청이 있을 시 경기지부와 협의해 회원 병원을 대상으로 우대 혜택 적용 등을 약속했다. 나승목 회장은 “감염관리는 환자의 안전 뿐 아니라 술자의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한 부분이므로 이를 강화하고자 이번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치과감염관리표준지침이 최근 완성됐고, 복지부가 치과감염관리를
“대외협력위원회는 치협과 외부 기관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치협의 선봉장이 돼 모든 회무에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3년간 최선을 다해 회원께 선물 같은 성과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창주 대외협력이사는 개원환경개선특위 위원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 등을 거치며 개원가와 젊은 세대의 고충을 통찰할 수 있는 폭넓은 안목을 길렀다. 또 페이닥터 시절부터 지부와 분회에 참여해 현재는 충남지부 부회장과 아산분회 회장직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을 만큼 오랜 시간 뛰어난 회무 역량을 배양했다. 이 대외협력이사는 제31대 집행부 임기동안 대관 사업 및 사보험 체계 개선, 대북지원사업, 봉사 활동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대내외 화합을 기반으로 한 올바른 개혁을 추진·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외협력이사는 “이상훈 협회장님을 비롯한 31대 집행부는 전임 집행부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화합과 개혁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대외협력이사로서 회원과 협회의 의견을 유관 단체 및 기관에 적극적으로 전달, 오롯이 회원을 위한 회무를 펼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 이 대외협력이사
“치협의 숙원사업인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이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이어받아 이번 집행부에서 꼭 실현하도록 하겠습니다.” 제31대 치협 기획이사에 선임된 이영만 이사가 기획위 중점 사업인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장애인 치과주치의 제도 정착, 치과 분야 정부 R&D 투자 확대 추진 등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먼저 이 이사는 치의학연구원이 코로나19로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이번 집행부에서는 국회 통과를 꼭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또 관련 법안 통과를 위해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이사는 “국회에 치의학연구원 관련 법안이 6개나 발의돼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후순위로 밀려 논의가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물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서와도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애인 치과주치의 제도를 정착시켜 일선 개원가에서도 무리없이 장애인 환자 진료를 할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제도는 장애인 환자의 구강 관리를 통해 상급의료기관 개입을 줄이고, 장기적인 요양급여비용을 낮추는 등 장애인 구강건강 증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문화가 사회 전반에 자리 잡아가는 가운데 모바일로 치과 진료를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치협 정보화사업 구축 및 정보보안 컨설팅 업무 제휴사인 아우룸블록체인(대표 정소영)이 최근 모바일 치과 예약 플랫폼인 ‘위즈덴티’를 개발했다. 위즈덴티는 ▲치과 검색 및 예약 ▲구강 관리 정보 ▲환자 정보 관리 등을 PC와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환자가 위즈덴티를 통해 진료를 예약하면, 병원은 진료시간을 고려해 예약을 확정하고 환자에게 진료시간을 문자와 카카오톡으로 알려준다. 기존 예약 서비스가 사용자 우선으로 이뤄졌던 것과 달리 치과병·의원 입장에서 예약이 확정되는 서비스인 것이다. 이를 통해 진료 중 걸려오는 예약문의 전화로 진료가 일시 중단되는 불편함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예약 정보, 환자 정보 관리 등 여러 통계 자료를 활용할 수 있어 병원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치협 회원에게는 여러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료 회원 가입은 물론 6월 1일부터 3개월간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보안 솔루션인 ‘위즈가드’를 저렴한 이용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