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제원 ㈜이노바이오써지(이하 IBS IMPLANT) 대표이사가 최소침습 임플란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해 온 유공으로 지난 14일 진행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경영혁신분야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혁신 유공자 정부 포상은 그동안 창의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기업가치를 창출하고, 국가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 유공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중소기업 혁신 분야에서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왕제원 대표이사는 이전 세대의 임플란트들과는 근본적으로 차별화되고 최소침습에 최적으로 특화된 MagiCore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Fixture와 Abutment가 일체형으로 구성된 MagiCore 임플란트는 Post와 Cuff, Fin Thread 세 부분이 해당 부위에서 각각 탁월한 기능을 하면서도 각 구성요소가 유기적으로 작용해 최소침습적 치료에 최적화되도록 독특한 형태로 디자인됐다. 잇몸을 절개하고 뼈를 노출시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수술방식과 이로 인해 불가피하게 길어지는 수술 시간으로 인해 치과의사와 환자의 불편함이 컸던 기
한국SOOD교육협회 소속 치위생과 교수 등 8명의 치과위생사가 지난 10월 19~21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SOOD교육협회 회장인 박창진 원장이 인솔했으며, 2023년과 2024년 일본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이 박창진 회장의 강의를 일본과 한국에서 수강한 것을 계기로 요시다와 Curaden Japan의 도움을 받아 성사됐다. 연수 참가자들은 개인치과병원(Kashiwanaha Sogo Dental Clinic)을 방문해 일본의 예방치과와 정기검진 프로토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료실 및 병원시설 전반에 대한 견학 및 소아치과의 환자조절과 근기능 치료 등에 대한 소개를 받았다. 또 일본 요시다 본사를 방문해 다양한 치과기자재와 예방치과 관련 장비 견학, 더불어 일본임상치주병학회 지도치과위생사이며 치위생과의 비상근교수인 치과위생사 Naito 교수로부터 일본치위생(학)과의 자세한 커리큘럼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 일본치위생과 대학을 방문해 교육시설을 탐방하고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 기회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치위생과 교수는 “치과위생사가 임상에서 구강위생관리의 전문가로 자리 잡고 있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명확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수술법으로 세계 악교정 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양병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최근 미국 뉴욕 5대 병원 중 하나인 몬테피오레메디컬센터의 한(Han) 교수(구강악안면외과)에게 페이스가이드 시스템(FACEGIDE System)과 환자 맞춤 플레이트를 활용한 디지털 악교정 수술법을 전수했다. 페이스가이드 시스템은 지난 2019년 양병은 교수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악교정 수술법이다. 수술 전 디지털 시뮬레이션으로 환자 얼굴을 3D 이미지로 구현해 가상 악교정 수술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술 계획을 세움으로써 실제 수술 시 발생할 수 있는 골접합의 오차범위를 줄일 수 있다. 또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환자 맞춤형 절골가이드와 골접합판을 제작하는 덕분에 수술 중 기성 합판을 절단하거나 구부리는 조정 과정이 줄어 수술 정확성을 높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한 교수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악교정 플레이트 제작에 관심이 있어 관련 연구들을 확인하다 디지털 악교정 수술 분야 석학인 양병은 교수님을 알게 됐다”면서 “수술 부위 턱을 정확하게 잡아주면서 수술 시간을 단축해주는 것에
목포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봉사활동에 매진해 온 장성호 원장(연세가지런e치과, 목포분회장)이 ‘2024년 제13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수여식은 지난 7일 오후 3시,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훈·포장 수상자 및 수상자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성호 원장은 부부치과의사로, 부부가 치대 재학 중 시작한 의료봉사활동을 25년 간 지속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년 간 최중증장애인 100명이 생활하는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해 매월 치과진료봉사(회당 4~5명), 연간 1000만 원 정기 후원, 생필품, 의류 및 명절 선물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목포장애인요양원에서 시설 내 연고자가 없는 12명의 중증장애인청소년들이 성인이 되기까지 매월 1인당 5만 원 결연 후원, 2013년부터 11년 간 소망장애인복지시설 진료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매년 목포의 성실한 중·고교 학생 60여 명에게 연간 1000여 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 밖에 해외봉사로 브라질 상파울로 빈민촌, 인도네시아 고아원, 캄보디아 바탐방 빈민촌, 몽골
턱관절 장애 환자의 급증세 속,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이 강조됐다. ‘2024년 제7회 턱관절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김기석 학회 고문 대표, 홍수연 치협 부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 강현구 서울지부장, 남기현 매일경제 부국장 등 내빈 다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학회는 턱관절 질환의 심각성을 파악하고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자 지난 2018년 ‘턱관절의 날’을 제정한 바 있다. 기념일은 ‘119’에서 영감을 얻어 턱관절 문제의 긴급성을 강조하기 위해 11월 9일로 정해졌다. 권정승 학회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내빈 축사에 이어 턱관절의 날 기념 발표, 턱관절의 날 경과보고, 턱관절의 날 선서문 낭독이 있었다. 김미은 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치아는 오복의 하나라고 한다. 하지만 치아가 건강해도 턱관절에 문제가 있다면 심리적·신체적 고통을 겪어 결국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에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학회는 턱관절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앞장서 국민들의 턱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
3D 세팔로메트리를 활용한 뼈 진단, 이를 바탕으로 한 수술 시뮬레이션 등 수술 교정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제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다. ‘AI-driven Orthognathic Planning’을 대주제로 한 대한양악수술학회 학술집담회가 오는 30일(토) 오후 4시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첫 강의는 최정호 원장(웃는내일치과교정과)이 ‘AI driven Cephalometrics and Facial Analysis: Enhancing precision and efficiency in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다룬다. 이어 전기완 박사(국가수리과학연구소 Division of Industrial Mathematics)가 ‘Mathematics, Algorithms, and Softwares for 3-D Cephalometry and Digital Dentistry’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박하원 팀장((주)퓨전테크놀로지 소프트웨어솔루션팀)이 ‘AI 기술을 활용한 두개골 3차원 모델링 및 가상 수술 시뮬레이션 시연; Mimics 소프트웨어’, 전주홍 교수(서울아산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
한국성장기치과교정연구회(이하 성장기교정연구회) 제9회 학술강연회가 지난 10월 27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렸다. ‘골격성 III급 부정교합의 치료 전략, 조기 개입할 것인가? 후기 개입할 것인가?(Dynamic decision in dilemma)’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250여 명이 등록해 성황을 이뤘다. 첫 강의는 이현종 원장(더봄치과교정과)이 치성 고정원과 골격성 고정원의 장·단기적 효과와 임상적 성공률을 비교했으며, 고정원에 따른 차이에 대해 고찰했다. 이어 김수정 교수(경희대치과병원)가 III급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에서 수면호흡장애의 빈도와 원인을 평가하고, I·II·III급의 부정교합 유형을 더 세밀하게 나눠 각 부정교합의 유형에 따라 어떠한 치료 시기와 방법이 선택돼야 하는지에 대해 프로토콜을 공유했다. 주상환 원장(예이랑치과교정과 중랑점)은 경도의 III급 부정교합 환자에서 선택 가능한 근기능 장치의 치료부터, 치성 고정원, 그리고 골성 고정원을 이용한 상악 전방 견인 치료, 그리고 예후가 나쁘다고 여겨지는 III급 수직 환자에서 선택될 수 있는 Vertical chincup의 치료 효과에 대해 강연했다. 정주령 교수(강남세브
진정한 ‘1 Visit Digital Dentistry’, 인레이와 임시치아를 스캔에서 제작까지 25분내 완료하는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just scan Express)’ 서비스에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집중했다. 제2회 저스트스캔 세미나가 지난 3일 코엑스 그드컨퍼런스룸 401호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Modern Same-Day Dentistry - 치과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주제로 저스트스캔 서비스의 핵심 프로토콜에 대한 강의와 함께, 앞으로 저스트스캔이 사업 영역을 확대해 갈 투명교정, 덴처 등 새로운 서비스 영역에 대한 진료 프로토콜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강의에서는 지진우 저스트스캔 대표(이미지치과 대표원장)가 ‘Modern Same-Day Dentistry’를 주제로 스캔에서 최종 결과물이 손에 쥐어지기까지의 프로토콜, 저스트스캔 서비스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강의했으며, 심미영 교수(중앙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기 ‘새로운 투명교정: Direct Print Aligner’를 주제로 3D 프린터를 통한 투명교정장치 제작법에 대해 강의했다. 또 박성원 교수(덴탈빈 대표, 중앙대학교치과병원장)가 ‘저
단순히 치아의 심미적, 기능적 회복을 위한 치아 교정에 대한 얘기가 아니다. 부정교합이 애초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고, 이를 고려한 교정치료가 진행되면 전신 및 정신건강의 개선까지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개념에 치과의사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국알프교정치과연구회(Korean Society of Alf Therapy·이하 KSAT)가 마련한 제8차 ALF therapy(Advanced Lightwire functionals therapy) 심포지엄 및 핸즈온 코스가 지난 4일 최종 마무리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ALF therapy의 창시자 Dr. Darick Nordstrom을 초청해 교정치료에 대한 그의 철학과 이론, 관련 장치, 핸즈온 실습 등이 4번의 강연과 2번의 기공실습, 2번의 Oralase 실습 등 총 8번의 Session을 통해 진행된 과정으로, 국내 및 주변 아시아권 국가에 온 40여 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해 강의에 집중했다. 강의에는 Dr. Nordstrom의 수제자이자 세계적인 ALF therapy 연자 Dr. Mona moy가 함께 했으며, 대한오스테오파시의협회 회장 및 아시아오스테오파시의학회 회장인 Dr. Joseph Kim도 참여
쿠보텍(KUWOTECH)의 30년 임플란트 노하우가 통했다. 쿠보텍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쿠보텍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주위염이나 좁은 골폭과 같은 난제를 겪는 임상가들에게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초고령화 시대에 발맞춘 고령 환자 치료 솔루션을 선보여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에는 정철웅 쿠보텍 대표(첨단미르치과병원 대표원장)를 비롯해 조승헌 원장(세인트치과의원), 한창훈 원장(닥터스치과의원), 이중석 교수(연세대), 박성재 원장(지디플란트치과의원), 창동욱 원장(윈치과의원), 박찬 원장(찬치과의원), 임진수 원장(순천미르치과의원),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의원)이 나서 안정성부터 주위염, 고령 환자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쿠보텍 임플란트가 축적한 임상 노하우의 진수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TLplant, KISplant 등 쿠보텍 임플란트의 임상 증례 강연이 심도 있게 펼쳐져, 참가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TLplant는 쿠보텍이 임플란트 주위염 30년 치료 경험을 녹여 개발한 임플란트다. 특히 전치부, 소구치 발치와 등 좁은 골폭에 최적화된 임플란트라는
생체모방치의학에 근거한 최신 임상‧치료 사례를 접할 수 있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생체모방치의학회는 11월 30일 서울 강남 미니쉬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생체모방치의학이란, 생체 구조를 모방한 물질 또는 시스템을 접목한 치료법을 뜻한다. 생체모방치의학회는 정형화된 현대 치과 치료 한계를 극복하고 생체모방치료의 최신 연구와 기술, 임상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특히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치료법과 임상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강연에는 총 4명의 연자가 나선다. 미니쉬치과병원의 곽해성‧이상길 원장, 홍준기 더스퀘어치과 대표원장은 ▲미니쉬를 활용한 송곳니 덧니(High Canine) 복구 사례 ▲3차원 디지털 진단모델 ‘Dental Avatar’를 활용한 ‘미니쉬 풀마우스’ ▲미니쉬를 활용한 치아외상 복구 사례 등 미니쉬를 활용한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어 이원표 교수(조선치대)는 ▲최소침습적 시술로 스마일라인 완성하기를 연제로 필러 기반의 블랙트라이앵글 해법을 공유할 것으로 눈길을 끈다. 최진호 생체모방치의학회 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생체모방이론에 근거한 보존적 치료인 미니쉬가
병의원 경영 전문 컨설팅 업체인 세마컨설팅이 개원의들에게 치과 경영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와 실질적인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마컨설팅 경영 컨퍼런스 치과편’이 지난 10일 서울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개최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기개원의, 개원예정의 100명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치과 경영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주요 요소인 비전·마케팅·CRM·HR·CS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기윤 세마컨설팅 대표는 ‘원장 나이별 생애주기에 따른 전략과 수익 극대화 방법’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우 대표는 치과 매출 규모에 따른 영업이익 분포와 추이, 매출 별 손익계산서 비율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원 성장 단계별로 시행해야 할 최적의 경영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또 마케팅, 봉직의 채용, 인센티브 제도 등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의사결정방법과 매뉴얼도 제시했다. 우 대표는 “매출은 영업 잘하는 실장 또는 실력있는 광고 대행사에 맡기고 원장은 진료만 하면 된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원장이 경영을 공부하고 올바른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통해 환자가 만족하고 직원이 행복한 병원이 된다면 수익은 따라오게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