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고바이오로직스(이하 푸르고)가 자사의 대표 핸즈온 세미나인 ‘5Matrix’의 올해 참석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푸르고가 지난 2010년부터 마련해 온 해당 세미나는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전 회차 조기 마감됐으며, 참석자들의 열띤 관심과 호평이 이어졌다. 올해는 ‘5Matrix Hands-on for New Bone Regeneration’이라는 타이틀로 3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푸르고 판교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Soft tissue, Hard tissue를 다루는 법을 비롯해 Sinus Augmentation에 이르기까지 수술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025년부터는 사전 온라인 강의를 통해 기본 개념을 먼저 학습한 후, 오프라인 핸즈온 세미나에서 실전 술식을 완성할 수 있어 임상가들에게 최적의 맞춤 세미나라는 입소문이 돌고 있다. 첫 시작인 3월 22일은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Soft tissue management 1(Incision design 쾌도난마 st.+Best suture technique top 10)’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앞으로는 의료기기 판촉영업자의 경우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의료기기 유통 및 판매질서 유지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지난 7일 공포하고,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기 판촉영업자에 대한 신고제 도입 관련 의료기기법 개정·시행에 따라 판촉영업자의 신고기준 및 절차 등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이다. 의료기기 판촉영업자는 제조·수입업자 등의 위탁을 받아 의료기기 판매나 임대를 촉진하는 영업자를 의미한다. 그 동안은 별도 신고 의무가 없었지만,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에 의무적으로 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불법 리베이트 근절 등을 위한 당국의 관리가 강화될 전망이다.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제의 경우 앞서 지난해 10월 시행된 바 있다. 공포된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기기 판촉영업자로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기 위해서는 영업소의 소재지가 있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신고 기준 충족 여부는 사업자 등록증과 의료기기 판촉 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았다는 확인증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 의료기기 판촉영업자 신고
치협이 치과 NCD(만성비전염성질환)의 국가 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상설기구 설립을 본격 추진한다. ‘구강 관리를 통한 전신 건강 향상 정책 개발 및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치과 NCD의 국가관리사업 추진 상설기구 설립을 위한 TF 구성 회의’를 지난 5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충규 부회장(특위 위원장), 송종운 치무이사(특위 간사), 이정호(치무이사)·이성근·진보형·한지영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치협 내 치과 NCD 국가 관리사업 추진 상설기구 설립 ▲치주질환의 NCD 정책 지원 ▲치과의사의 노인 요양시설 역할 확대 등이 중점 논의됐다. 현재 당뇨, 고혈압 등은 국가 차원의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치주질환은 이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다. 이날 특위에서는 만성 치주질환이 국가에서 관리하는 NCD 목록에 포함될 필요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송종운 치무이사는 “치주질환이 국가 관리 질환으로 지정되면 구강 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촬영이 포함될 수 있고, 장기요양보험에 치과 항목이 확대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치협 내 치과 NCD 국가관리사업 추진을 위한 상설기구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대가 형성됐다. 상설기구
치과계의 미래 먹거리 부재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하 정책연)이 새 성장 동력을 모색할 구심점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정책연 역대 연구원장 간담회가 지난 6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식(1대)·이수구(2대)·홍순호(3대) 소장, 민경호(5대)·김영만(6대)·박영채(7대) 원장, 안창영 부소장(2대), 김성균(6대)·이의석(7대) 부원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치과계의 새 먹거리 발굴을 위해 정책연의 미래 역할과 방향성을 재정립하기 위한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졌다. 우선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치과 의료 서비스의 변화가 불가피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 AI 기술 접목 등 새 시장이 떠오르고 있는 만큼, 치과계가 이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방문 진료 및 요양 급여 확대가 치과계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 현재 요양기관 내 구강 관리 기준이 강화되고 있지만, 치과계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됐다. 이수구 소장은 “요양기관에 구강 관리를 위한 평가 기준이 도입됐지만, 이를 실제로 실행할 주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
이원진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영상치의학교실) 연구팀이 개발한 AI 적용 고정밀·고해상도 CAD 자동화 기술연구가 유명학회에서 발표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의 이원진 교수와 양수 대학원생, 김준민 교수(한성대학교 전자정보공학과) 연구팀의 관련 논문이 지난해 10월 열린 ‘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MICCAI)’ 학회 27회 국제 컨퍼런스에서 Spotlight oral presentation으로 다뤄졌다. 이는 전제 접수된 논문 3000편 중 4% 이내 연구 성과에만 주어지는 것이다. 발표된 논문 제목은 ‘DCrownFormer: Morphology-aware Point-to-Mesh Generation Transformer for Dental Crown Prosthesis from 3D Scan Data of Antagonist and Preparation Teeth’로, ‘DCrownFormer’란 생성형 AI의 일종인 Transformer 아키텍처를 활용한 고적합도(고정밀도), 고해상도의 치과 보철물 계획·시뮬레이션(CAD)의 완전 자동화 생성 기술을 말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촉발된 미국 치과 개원가의 구인난이 본격화하고 있다. 치과위생사 자격 문턱을 낮추려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와 미국치과위생사협회(ADHA)가 충돌하는 등 직역 갈등으로까지 비화하는 분위기다. 덴탈트리뷴(Dental Tribune) 등 미국 현지 언론은 최근 심화하고 있는 치과 인력난 실태를 지적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종사 인력 부족에 치과 진료 대기 시간이 반년 이상 지연되는 사태를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오하이오주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 미셀 핼머스(Michele Helmers)는 “코로나 대유행은 치과위생사들이 현장을 떠나게 만들었다”며 “이로 인한 진료 공백이 이어져, 지금 치과는 간단한 검진 등에만 6개월, 길게는 9개월까지 걸리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또 이러한 양상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ADA가 지난해 3분기 펼친 회원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91.7%가 치과위생사 구인을 ‘극도로 어렵다’고 답했다. 또 덴탈어시스턴트 구인에 대해서도 75.6%가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ADA는 지난해 11월 결의안을 채택하고 ▲치과위생사 배출 및 교육 프로그램 확
서울지부가 임기 마지막 해를 맞아 공약사업 완수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성공을 다짐했다. 서울지부 제39대 강현구 집행부는 지난 7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임기 마지막 해 포부를 밝혔다. 강현구 집행부는 지난 2023년 4월 출범 후 3대 특위인 ▲보조인력사업특위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대책특위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를 중심으로 ▲소규모 동네치과 보조인력 긴급지원 ▲불법의료광고 적발 및 법적 대응 ▲의료인 면허취소법 재개정안 발의 등 성과를 이뤘다. 또 치과 경영을 돕기 위한 보험·노무·경영 교육을 진행하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올해는 ▲병영경영개선 지원 강화 교육 ▲만성적인 보조인력난 해소 및 진료스탭 긴급지원 서비스 확대 ▲저수가 덤핑치과의 불법의료광고와 위임진료 근절(TV조선과 불법덤핑치과 피해 예방 캠페인 전개) ▲면허취소법 재개정을 위한 지속적인 국회 설득 등 3대 특위 사업을 완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도 추진한다. SIDEX 2025는 ‘Honoring Our Past, Inspiring Our Future’라는 슬로건으로 5월 30일부터 6
서울시 영등포 소재 한 요양원. 요양보호사 A씨가 치매환자 B씨의 식사를 거드는데 애를 먹고 있다. B씨는 식사나 약을 뱉어내거나 칫솔질 등을 도우려 할 때 입을 벌리지 않고 거칠게 저항하는 등 A씨의 관리를 힘들게 하기 일쑤다. A씨는 “노인들을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더 다양한 변수가 많다. 현장에서는 치과치료는 생각도 못하고, 칫솔질, 틀니관리 등을 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컨트롤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2025년 초고령화 사회 원년을 맞아 현재 치과계에서는 노인요양시설 거주 노인 또는 재가 노인을 위한 노인 구강보건관리 프로토콜을 마련키 위해 분주하다. 지난해 장기요양기관 평가 기준에 ‘구강관리’ 항목이 신설돼 올해 2월부터 실시하는 ‘2025년 시설급여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에서부터 구강관리 항목을 평가하고 있으며, 또 오는 2026년 3월부터는 통합돌봄지원법(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시행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치협은 요양원의 현황 및 현장 실태 파악, 통합돌봄 관련 해외사례 파악 등에 나서며 각 제도에 대한 맞춤 정책을 펼쳐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요양원 입소자 구강관리 활성화를 위해서는 총 2점이
치과 환자 상담, 경영 관리 등에 있어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활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중국산 생성형 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에 대한 안전성·보안 리스크가 도마에 오르면서 개원가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일 정부 부처, 금융권을 중심으로 딥시크 차단 기류가 확산하는 추세로 11일에는 국회사무처도 딥시크 사용 자제를 권고했다. 치과도 딥시크와 같은 AI 솔루션 도입 시 환자 개인정보 유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료 기록과 개인정보가 외부 서버에 전송되면서 유출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데, 개발사가 데이터를 무단으로 활용하거나 AI 모델 재학습에 사용하는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또 악성 코드로 인한 병원 네트워크 공격, 오진 및 진료 혼선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AI 사용이 법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가령 중국산 AI 솔루션의 경우 서버나 데이터센터가 중국에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의료 데이터가 해외로 이전·보관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데, 환자의 명확한 동의 없이 AI 기업에 정보가 제공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법적 분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 따라서 해외 AI 솔루션이
치과 임상과 법적 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료문서 작성 노하우를 빠짐없이 공유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오는 3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원광치대 강당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료문서 작성의 모든 것’을 주제로, 구강내과 및 법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선다. 학술대회는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정재광 교수(경북치대)를 좌장으로 석·박사 학위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학계 신진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임현대 교수(원광치대)를 좌장으로 의료문서 작성의 실제를 집중 조명한다. ▲전양현 교수(경희치대)가 ‘요양시설과 구강내과’에 대해 발표하며, ▲안종모 교수(조선치대)가 진단서, 상해진단서, 병사용진단서, 향후치료비추정서 등 의료문서의 이해를 돕는 강연을 진행한다. 또 ▲서봉직 교수(전북치대)가 신체감정과 노동력 상실 평가, 후유장애진단서 작성에 대해 설명하고, ▲황만성 교수(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의료문서의 법적 평가와 쟁점을 짚어본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 점수 2점, 턱관절구강내과인정의 보수교육 점수 5점이 인
연조직 및 경조직 재생에 모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PDRN 기반 전문의약품 ‘셀베인주’의 임상 활용법에 많은 개원의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제론셀베인이 주최한 ‘2025 PDRN 심포지엄’이 지난 8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당초 300명 정원을 넘은 500여 명의 치과의사들이 몰려 PDRN 주사제에 대한 개원가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강연에서는 윤종일 원장(연치과의원)이 ‘PDRN의 기본적인 기전 소개’, ‘치주질환 치료에 있어서의 PDRN을 활용한 면역학적 접근’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셀베인주 개발단계부터 참여한 윤종일 원장은 PDRN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원리와 임상 적용법, 효과 등을 설명했다. 윤 원장은 실제 임상사례를 통해 셀베인주는 임플란트 시술 후 주변 골이 소실된 경우, 임플란트 주위염, 수년 전 근관치료한 치아 협측으로 누공이 생겨 농이 나오는 경우, 치주치료가 필요한 케이스 등에 사용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원장은 PDRN 주사의 실제를 자세히 강연했으며, 특히 자신이 개발한 마취 및 골내주사법 ‘Yun’s techniqueⅠ·Ⅱ’에 대해 강의했다. 이와 관련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