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태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9 국제 오스테올로지 심포지엄(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에서 임상연구부문(Clinical Research) 1등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오스테올로지 심포지엄은 오스테올로지재단 주최로 3년마다 열리는 행사로, 구강조직재생분야에서 전 세계 연구자들이 참가해 다양한 워크숍과 강연들이 펼쳐진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구기태 교수는 Clinical Research 부문에서 ‘Is Ridge Preservation/Augmentation better than Spontaneous Healing in Severely Compromised Extraction Socke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을 주제로 발표해 아시아 연구자 최초로 1등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 교수는 “아시아 연구자 최초로 임상연구부문에서 1등상을 수상해 영광”이라며 “한국의 치의학 연구 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보다 많은 연구자들이 함께 다양한 성과로 한국 치의학의 발전과 위상을 높여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황순정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퇴임을 기념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오는 6월 8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황순정 교수 문하생들이 마련한 세미나로 ‘최적 기능과 심미를 위한 턱교정 수술’을 대주제로 펼쳐진다. 이날 세미나 연자로는 황순정 교수를 비롯해 한정준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양훈주 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교수, 권익재 순천향대학교부속 부천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권민수 원장(올소치과의원), 박재봉 원장(내소 구강악안면외과의원) 등이 참석해 강의한다. 먼저 황순정 교수는 ‘최적 하악 기능과 심미를 위한 턱교정 수술의 제한요소와 그 극복을 위한 기술적 고려’를 중심으로 강연하며, 한정준 교수는 ‘턱교정 수술 전후 악골의 정적 및 동적 변화’에 대해 다룬다. 또 양훈주 교수는 ‘하악과두 흡수를 동반한 2급 부정교합 환자의 턱교정 수술’에 관해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며, 권익재 교수는 ‘턱교정 수술 전후 수면무호흡증, 그 위험인자와 현명한 대응법’에 대한 지견을 공유한다. 이어 권민수 원장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안면비대칭 환자의 턱교정 수술’에 대해 다루며, 또한 박재봉 원장은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올해 연구용역 등 주요 추진 사업들에 대해 논의했다. 정책연은 지난 11일 삼성동 인근 식당에서 2019년도 제1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진행해야 할 사업 및 추진 내용들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올해 연구사업과 관련해 심도있게 논의한 가운데 연구 수요조사 주제를 통해 선정되는 연구용역은 분과학회 등 유관기관에 공고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중 과제를 선정,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또 정책연 자체사업으로 연구원 논문을 포함해 해외논문 리뷰, 정책자료집 발간 등의 추진도 검토하는 등 자체 연구 및 보고서 강화에도 신경쓸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정책연에서 발주하는 연구용역 연구비목 중 인건비 계상 시 산정비율 등의 상한선 기준이 없어 일부 연구의 경우 80~90%를 책임연구원의 인건비로 책정하는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등 타 연구기관의 연구비 산출기준 중 인건비 산정기준 등을 참조해 통상적인 인건비 비율 상한선을 정하는 등의 관련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이 밖에도 운영위는 최근 연구용역을 발주한 ‘치과 이미지 개선 및 국민 치아 건강을 위
치협이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주요 점검항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교육을 마련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는 지난 18일 치협 회관 5층 강당에서 2019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교육을 진행했다. 치협은 지난 2017년 행정안전부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로 지정, 매년 회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자율점검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도 지난해에 이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과 관련된 회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화지원부 과장이 연자로 나서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및 자율규제’를 주제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과 관련한 주요 점검항목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특히 박 과장은 이날 교육을 통해 전반적인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해 알아보는 한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주요 49개 점검항목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실제 서식 작성방법 등에 대한 내용들도 상세히 다뤄 주목을 끌었다. 이번 교육을 이수한 참석자에게는 치협이 인증하는 교육수료증이 발급되며, 이 교육으로 개인정보 의무교육 대체가 가능하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은 교육에 앞서
제54차 치협 종합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진행된 ‘통일치의학(Re-Unification Dentistry of Korea)’ 세션에서는 남북 치의학 교류 및 치과분야 협력 등에 대한 질의가 쇄도하는 등 많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 오전 코엑스 317호 강의장에서 열린 통일치의학 세션에서는 ‘북한 보건의료 진료경험담 및 발전적 제언’을 주제로 이승표 서울대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을 비롯해 Kee B. Park 하버드의대 신경외과 교수,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국장이 연자로 나서 남북 간의 치의학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의미있는 토론의 장이 됐다. 이날 이승표 센터장은 ‘하나되어 함께 하는 한반도 치의학의 발전’을 연제로 통일시대에 대비해 ▲각 관련 단체들의 역할 분담과 시너지 생성 ▲북한 구강보건 정보 수집 및 관련 정책 수립 ▲북한 치과대학 지원과 학술 교류 ▲북한 진료시스템 회복 및 진료 활성화 지원 등과 함께 국내 치의학계의 준비 등 앞으로 한반도 치의학 발전을 위해 수행해야 할 부분들을 자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Kee B. Park 교수는 ‘Geopolitical Determinants of Health in North Korea’를 연제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19)가 지난 10일 개막한 가운데 국내외 치과인 및 바이어들의 만남의 장인 ‘서울 나이트(Seoul Night)’가 열려 사흘간의 축제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지난 10일 저녁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서울 나이트 행사에는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치과계 관계자와 국내외 바이어 등 6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그동안의 SIDEX 발자취를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펼쳐진 서울 나이트는 각 업체에서 초청한 해외 바이어들과 치과인들이 한데 어울려 본격적인 교류가 이뤄졌으며, 가수 효린 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도 이어져 흥겨운 시간이 됐다. 또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한 각국의 대표단들도 자신들의 패션을 맘껏 뽐내며 즐거워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SIDEX 2019는 APDC 2019 및 제54차 치협 종합학술대회와 공동으로 개최돼 시너지 효과가 큰 풍성한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SIDEX 2019는 치과의사 및 치과업체 등 참가자 모두가 대만족하는 역대 최고의 전시회로 기록될 것”라고 말했다. 이상복 SIDEX 2019 대회장은 “SIDEX 2019의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이 ‘2019 서울선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번 선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치과계에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해 의미가 크다. 9일에 이어 2차 대표단 회의(Delegate Meeting)가 12일 오전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각국 대표단들은 '서울선언'을 비롯해 주요 현안들에 대해 열띤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9 서울선언을 통해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간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정기적으로 모여 구강보건에 대한 지식과 정책방향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구강보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예방교육에 힘쓸 것과 ▲아동 구강보건을 지키기 위한 교육 및 구강검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대표단 회의는 APDF 회장에 공식 취임한 김철수 협회장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캐스린 켈(Kathryn Kell) FDI 회장, 제랄드 시버거(Gerhard Seeberger) 차기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ez) 직전 APDF 회장, 나승목 APDF
스리랑카치협이 내년 6월에 열릴 예정인 ‘APDC 2020’ 스리랑카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9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호텔에서 열린 APDC 2019 서울 총회 대표단회의(Delegate Meeting1) 후 가미니 나바라트네(Gamini Navaratne) 스리랑카치협 회장과 수레쉬 샨무가나탄(Suresh Shanmuganathan) 조직위원장을 포함한 스리랑카 대표단은 런천 행사를 통해 내년 스리랑카 총회 개최를 알렸다. 스리랑카 대표단은 행사장 입구에 도열해 각국 대표단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으며, 아울러 관련 브로슈어와 기념품을 배부하는 등 내년 총회 참석을 당부했다. 가미니 나바라트네 스리랑카치협 회장은 “오는 2020년 APDC는 스리랑카에서 개최된다”며 “스리랑카 치과계 모두가 역량을 다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년에는 스리랑카에서 다시 만나자”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날 런천 행사에는 김철수 APDF 회장을 비롯해 캐스린 켈(Kathryn Kell) FDI 회장, 제랄드 씨버거(Gerhard Seeberger) FDI 차기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Fernando Fernand
치과를 포함한 외래의료서비스를 비롯해 입원, 의약품 등 보건분야의 지난 한해 가계 지출이 전년대비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가계동향조사(지출부문)’에 따르면, 보건분야의 경우 2018년 지출은 월평균 19만1000원으로 조사돼 전년대비 5.1%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2000가구를 표본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약품과 외래의료서비스 지출이 각각 8.8%, 7.1% 증가했으며, 입원서비스도 5.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주 연령별 보건비 지출 비중은 60세 이상이 11.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 7.0%, 40대 6.1%, 39세 이하 5.6%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 항목별로는 식료품·비주류음료(14.4%), 음식·숙박(13.8%), 교통(13.7%), 주거·수도·광열(11.2%) 등에 이어 보건분야는 7.5%의 지출 비중을 기록했다. 한편,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53만8000원으로 전년대비 0.8% 감소(물가 상승을 고려한 실질 소비지출은 2.2% 감소) 했다.
치협이 2019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교육을 오는 5월 18일 오후 4시부터 치협 회관 5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과 관련해 치과병·의원에서 주로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연자로는 박영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보화지원부 과장이 참석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수행 방법’을 주제로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과 관련해 49개 점검항목 등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등 전반적인 내용들에 대해 자세히 다룰 방침이다. 이번 교육 참석자에게는 교육수료증이 발급되며, 이 교육으로 개인정보 의무교육 대체가 가능하다.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치과 종사자 모두 참석이 가능(선착순 180명)하다. 교육 참가 신청은 전화(02-2024-9114, 9112) 또는 이메일(information@kda.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 시 소속기관명, 참석자명, 이메일 등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9월 진행된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 교육에는 치과의사 회원을 비롯해 치과병·의원의 정보보호 책임자, 치과 스텝 등 20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나타
치협이 롯데제과와 함께 사회공헌활동으로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 용인 보바스어린이의원을 방문해 발달장애·난치병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 치협은 이번 진료봉사를 통해 40여명의 발달장애·난치병 아동을 대상으로 스케일링을 포함해 발치, 불소도포, 치아우식증 치료 등의 진료를 진행했으며, 아울러 아동의 부모를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법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 4월 27일 진행된 진료에는 차순황 치협 대외협력이사와 김소현 치협 자재표준이사, 김진홍 서울지부 대외협력이사를 비롯해 치과위생사 등 10여명이 진료에 동참했다. 더불어 보바스어린이의원 측에 치약, 칫솔세트 등 구강용품도 전달하고, 앞으로도 아동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지속적으로 협력해 가기로 했다. 용인 보바스어린이의원은 발달지연이 있는 어린이들에 대한 의료적인 평가와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어린이 재활기관으로써, 지난 2003년에 세워져 발달장애, 뇌성마비 등의 아동들의 재활치료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 롯데 측이 보바스기념병원을 인수해 사회공헌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차순황 치협 대외협력이사는 “생각보다 아동들의
올해도 치협과 롯데제과가 함께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을 지속한다. 치협과 롯데제과는 지난 4월 26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올해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치협에서는 최치원 부회장과 차순황 대외협력이사가 참석했으며, 롯데제과에서는 신항범 전무와 배성우 상무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올해도 기존의 사업과 동일하게 치과진료가 가능한 이동치과진료버스(자일리톨버스)를 통해 전국 무치의촌 및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아 무료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이 캠페인은 우리나라 구강보건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돼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71회 진행해 왔다. 캠페인에 동참한 치과의사 등 모두 611명이 동참했으며, 진료한 인원은 4283명, 총 5513건 등의 진료건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 1년간 전국에서 펼쳐진 캠페인 활동 내용을 담은 영상도 상영돼 의미를 더했다. 최치원 치협 부회장은 “여건상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