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지난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자폐성 장애 작가들이 참여하는 회화전을 2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한다. 병원 ‘갤러리 치유’에서 열리는 이번 회화전은 안윤모 작가와 자폐성 장애 작가 5인이 함께 ‘그림을 말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은 장애의 한 종류인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조기진단, 적절한 치료 등을 통해 자폐인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07년 국제연합 총회에서 선포한 날이다. 이번 전시에는 안윤모 작가를 비롯해서 계인호, 김세중, 김태영, 이병찬, 조재현 등의 5인 자폐성 장애 작가들의 회화 작품 25점이 전시된다. 안윤모 작가는 “다섯 명의 자폐성 장애 작가들은 소통의 어려움으로 늘 집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지내야만 한다”며 “이번 전시에서 이들은 그림을 통해 세상 밖 사람들과의 소통을 바라고 있다. 이들이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자폐 장애인 작가들이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문화적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재단법인 유경재단(이사장 한상일)의 후원으로 지난 6일 인천의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예원’을 방문해 치과진료를 통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장애인 57명과 시설 직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관리교육을 진행했으며 장애인 스스로 구강관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스케일링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또한 거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우식치료 등 진료를 진행했으며, 아울러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도 지원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인천시치과진료봉사회 임원진을 비롯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 자원봉사자 등 총 14명이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열린 마음으로 동참했다. 예원은 인천 계양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 생활시설로 거주 장애인의 특성과 치과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문제로 인해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설 관계자는 “지리적 접근성 문제로 인해 장애인들이 모두 치과진료를 받기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스마일재단의 이동치과진료를 통해 모든 장애인들이 검진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며 “구강위생용품과 구강교육 자료를 통해 장
제68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도 치과계 현안 해결을 위한 많은 안건들이 시도지부로부터 상정돼 대의원들의 해법 모색을 위한 판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총회에 상정된 안건 가운데 많이 언급된 안건으로는 보조인력난 문제를 비롯해 의료폐기물 처리비용 인상에 따른 대책, 의료광고사전심의제 관련 소급적용 촉구, 선거관련 규정 개정 등과 관련된 내용이다. 보조인력난 문제 해결과 관련해 서울, 인천, 광주지부에서 안건을 상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이들 지부는 보조인력 업무범위 조정을 위한 관련법 개정, 치과위생사 시험 난이도 조절방안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또 최근 의료폐기물 처리 업체의 과도한 비용 인상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서울, 인천, 경기지부는 이와 관련해 폐기물 처리비용 상승의 심각성과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고사전심의·선거관련 규정 개정 치과보험·사무장병원 등 현안 다양 의료광고사전심의제도와 관련한 법규 개정에 대한 안건도 서울, 광주, 전남지부에서 상정했다. 관련법에 2018년 9월 2
휴비트㈜(대표이사 김병일)가 Carriere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임상정보를 공유하며 Carriere 시스템의 임상적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휴비트는 지난 7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제1회 Korean Carriere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Carriere motion 및 Carriere SLX 등을 활용한 다양한 최신 임상 케이스를 통해 관련 정보들을 공유했다. 이날 박창석 원장(박창석 치과의원)은 ‘Sagittal First, What’s difference?’와 ‘Carriere Motion, SLX 3D - The best effective and effcient system’을 중심으로 Carriere 시스템의 차이점 및 효율적인 임상 적용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Dr. Yutaka Takeuchi(전 홋카이도대 치의학부 교수)는 ‘Advantages of Carriere Motionⓒ in comparison to various kinds of molar distalizers’에 대한 설명으로 역시 눈길을 모았다. 이어 최광효 원장(아너스 치과의원)은 ‘Carriere Motion에 대한 이해와 제2급 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Peri-implantitis 핸즈온 연수회를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 대응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한다. 오는 14일 ‘임플란트 주위염, 이제는 실전이다!’를 주제로 서울대치과병원 8층 B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기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교수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날 연수회 강의는 ▲Peri-implantitis 초기 대응법을 비롯해 ▲Peri-implantitis의 수술법 ▲내가 할 수 있는 수술법 ▲오염된 표면 소독 방법 ▲유지관리 등에 대한 내용 등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강의와 더불어 이뤄지는 실습에서는 ▲Access surgery(open flap) 수술 방법을 포함해 ▲Regeneration 수술법 ▲Resective surgery를 이용한 probing depth 줄이는 수술법 ▲전치부위 peri-implantitis 수술방법 ▲그 외 오염된 표면 decontamination과 implant removal kit를 이용한 임플란트 제거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의 모집 정원은 20명이며, 종료 후에는 서울대치과병원의 수료 인증서
제8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에 이규환 분당서울대병원 교수와 정용우 이동치과진료버스 운전기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치협은 지난 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를 확정하는 한편, 오는 4월 21일 대구에서 열리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상정안건 등에 대해 검토했다.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인 이규환 교수는 불의의 사고로 중증장애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중증 장애인 치과의사로서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분당서울대병원 건강증진센터 치과클리닉 교수로 근무하며, 장애인과 노인 등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증진 검사·상담 및 관련교육 강연, 구강용품 후원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공동 수상자인 정용우 씨는 이동치과진료버스 전담 운전기사로서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운전을 도맡아오며 북한 개성공업지구 구강보건의료사업을 비롯해 전국 치과계 다양한 봉사단체의 진료봉사를 위한 차량 운전 및 관리와 진료에 필요한 의료기자재 준비·관리 등 안정적인 진료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아울러 불법 의료기관 척결과 보건의료 질서 및 국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김준
김영훈 서울대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팀장이 지난 3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제13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주최로 사회 각 영역에서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사 35명을 대상으로 포상했다. 김영훈 팀장은 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료사회복지사 자격제도관리, 의료사회복지 국제교류활동, 사회복지사 활동 법적보장을 위한 정책지원활동 등 의료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김 팀장은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국내 치과대학병원 최초의 의료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노인과 장애인, 한부모 및 조손가정의 아동, 다문화가족, 개발도상국의 소외계층 등 사회적 약자들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가전제품도 장기간 사용할 경우 전기화재에 취약해 화재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치과에서도 이에 대한 안전점검 등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수도권 소재 노인요양시설 20개소에 설치된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가전 411대를 대상으로 한 전기화재 안전실태조사 결과 239대(58.2%)가 별도의 안전점검 없이 상시 사용되고 있어 전기화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들 제품들은 에어컨에 문어발식 배선 사용(21/144대, 14.6%)을 비롯해 불안전한 TV 설치(35/137대, 25.0%), 세탁기에 방적형 콘센트(덮개와 접지가 있는 콘센트) 미사용(33/57대, 57.9%), 냉장고 방열판 내부 먼지 축적(21/56대, 37.5%) 등 설치 및 사용 환경 관리가 미흡해 전기화재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실제 치과에서도 대기실에 비치된 TV를 포함해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각종 가전제품을 상당수 사용하고 있어 이들 제품들에 대한 관리와 점검 등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TV의 경우 흔들리는 선반 등 전도 우려가 있는 위치에 TV를 설치할 경우 넘어져 다치거나 화재의 위험이 있으며, 문
우리나라 총인구가 오는 2028년을 정점으로 이후 급격한 감소를 나타낸다는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은 지난 3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장래인구 특별추계(2017~2067년)’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2028년에 총인구는 5194만명을 기록해 정점을 나타낸 후 감소로 돌아서 2040년 5086만명, 2050년 4774만명, 2060년 4284만명 등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감소 속도가 빨라져 오는 2067년에는 3929만명으로 1982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원래는 5년 주기로 장래인구를 추계해 지난 2016년에 이어 2021년에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저출산이 심화됨에 따라 3년만에 특별추계를 내놨다. 더욱이 통계청은 낮은 출산율과 기대수명, 국제순유입 등을 가정한 저위추계를 가정할 경우 인구정점이 2019년으로 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함께 내놔 인구감소 현상이 예상보다 더 빨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반면, 고령화 현상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연령별 인구 구성비를 보면, 15~64세 생산연령인구 비중은 2017년 73.2%에서 2067년에는 45.4%로 감소한 반면,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같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최충호)는 지난 3월 30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춘계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국가구강조사 현황 및 향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우리나라 국가구강조사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우리나라 국가구강조사의 형태, 특성, 조사내용 및 활용 등 전반적인 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특히 이날 주제 강연자로 초청된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은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예방중심의 구강건강 관리체계 구축을 비롯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치과의료서비스 제공, 치의학산업 육성, 구강건강 증진 기반 조성 등의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연제발표에서는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교수와 조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 김은경 경북대 과학기술대 치위생학과 교수 등이 연자로 나와 강연이 이뤄졌다. 먼저 박덕영 교수는 ‘국가구강조사의 구축과정 및 운영체계’를 연제로 그동안 진행돼온 국민구강건강 실태조사 운영에 대한 변천과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박
김철수 협회장이 이병무 평양과학기술대학 치의학대학원 학장과 남북 치의학 교류 등 대북 관련 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병무 학장은 지난 3월 27일 치협을 방문해 김철수 협회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남북간의 학술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대북 관련 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이병무 학장은 “향후 치과관련 학부과정 확대를 포함해 임플란트센터 설립 및 연수실무교육, 국제학술대회 등 남북간의 교류를 통해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많다”며 “특히 치협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남북간의 교류가 재개되면 학술교류를 비롯해 치협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이동진료버스를 확대해 북한주민 진료 지원 등 다양한 대북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협회장은 “오는 5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APDC 2019 행사와 함께 진행되는 제54차 치협 종합학술대회에서 특별세션으로 통일치의학 세션도 마련된다”고 전하면서 북측 연자 초청이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상황 등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APDC 2019 행사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병무 학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치협을 방문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평양과학기술대학에 대한 전반적인
박희운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이 최근 동창회에 발전기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또 모교에도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 1천만원을 조만간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그동안 15년간 동창회에 몸 담아서 그런지 동창회에 평소 애정을 많이 갖고 있었고, 또한 최근 동창회장에도 선임돼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생각을 실천으로 옮긴 것 뿐”이라며 “더욱이 현재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등 동창회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이 많아 동창회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도 기금이 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무쪼록 조금이나마 동창회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임기동안 무엇보다 선후배 동문간의 화합과 소통에 신경써 나갈 것이며, 특히 아래 기수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보다 동창회를 활성화 시키는데 힘쓸 것”이라며 “아울러 각 지부는 물론, 각 부서별로도 추진사업과 관련한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등 ‘능동적인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서도 박 회장은 동창회와 모교가 함께 합심해서 기금모금과 관련자료 수집 등 차근차근 사업 준비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박 회장은 모교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