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 6대 집행부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과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새 출범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7월 새로 취임한 구 영 병원장 등 제6대 집행부는 지난 16일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분향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마치고, 서울대치과병원에 주어진 국가중앙치과병원의 소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구 영 병원장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올해 광복절이 서울대치과병원에 주는 의미를 크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특히 소외계층 배려와 같은 나눔 의료를 충실히 해서 국민 모두가 든든하게 생각하는 치과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2일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를 통해 첫 진료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현충원 참배에는 구 영 병원장을 비롯해 김민석 상임감사, 금기연 부설장애인치과병원장, 서병무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장 등이 동참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치과진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소득 중증장애인들에게 환한 미소를 찾아주는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오는 9월 22일 경기 포천 베어크리크 C.C.에서 열린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철지원사업을 18년째 진행하고 있는 스마일재단은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지원사업임에도 신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심각한 구강상태임에도 탈락하는 신청자들이 많다”며 “이에 재단에서는 장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으며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자선골프대회를 개최,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마일자선골프대회는 참여한 1팀당 1명의 저소득 장애인을 매칭해 치과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 참여한 11팀도 치과치료가 시급히 필요한 저소득 중증장애인 11명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 자선골프대회는 치의학계 인사를 비롯해 치과기자재기업 인사 및 가족, 일반인까지 대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후원금에 대해서는 기부금 영수증도 발급돼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태인·이하 이식학회)가 환자와 술자 모두 편한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토론하는 학술의 장을 펼친다. 이식학회는 오는 9월 29일 안암동 고려대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19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성민)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환자가 편해야 우리도 편하다 : Patients’ Comforts, Predictable Outcomes’를 대주제로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Guided surgery : 환자를 위한 선택인가? 술자를 위한 선택인가?’를 주제로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의원)은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로 스트레스 날려버리기’에 대해 다루며, 민경만 원장(서울메이치과의원)은 ‘Guided surgery의 도움을 극대화 하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공유한다. 이어 ‘부족한 임플란트 주위 조직 : 유연한 대처’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의원)이 ‘구치부 임플란트에서의 연조직 처치’에 대해 설명하며,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의원)은 ‘rhBMP-2 탑재 자가치아 뼈이식재의 발치와 보존술 임상적용 : A case series’에 대해 강연이 이뤄진다. 또 ‘환자가 편한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박희운·이하 동창회)가 고문단 및 서울대치과병원 신·전임 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동창회 발전 및 주요 사업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8월 13일 그랜드앰배서더서울 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철수 협회장을 비롯해 박희운 동창회장, 한중석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허성주 전 서울대치과병원장,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 동창회의 김찬숙·백순지·홍예표·김병찬 고문과 박건배·이경수 감사, 안창영 명예회장, 한성희·김민겸·김용호·손윤희 부회장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2022년 치대 개교 100주년 행사 준비를 포함해 선후배 동문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한 동창회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허성주 전임 병원장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구 영 신임 병원장 취임을 축하하는 기념 선물을 각각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박희운 동창회장은 올해 상반기 회무를 보고하는 한편, 하반기 사업계획 가운데 오는 10월 20일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열리는 서울대 홈커밍데이에 동문 및 동문 가족들의 많은 참석과 내년 5월에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동문한마당 및 자선골프대회 준비 등에 대해 설명하며 관심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 영)의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원장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첫 환자를 진료했다. 지난 8월 12일 서울대치과병원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방문한 첫 번째 환자를 맞아 기념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진료의 시작을 알렸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지난 6월 17일에 준공한 서울대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4개층(1층~4층)에서 전국 13개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현재 9개소 운영, 2019년도 4개소 구축중)에 대한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 국가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 지원과 고난이도 치과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 치과응급의료체계 중심기관 등의 역할 수행을 통해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건강보건관리사업으로 추진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각 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은 정부의 20대 국정전략 사업 중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의 일환이기도 하다. 병원 측은 정식 진료를 시작하면서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전남지부(회장 홍국선)가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며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전남지부는 지난 7월 26일 이사회를 열고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의했다. 전남지부는 일본정부가 수출규제 조치를 철회하기 전까지 전 회원들을 독려해 치과계에서 비중이 적지 않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또 향후 일본의 경제보복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회원들의 치과병·의원에 불매운동 포스터를 배포, 게시를 권유하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또 치과계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일본제품과 대체품 목록도 함께 정리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남지부는 회원 뿐 아니라 타 지부 및 치과대학 등과도 협력해 치과인들이 치과제품을 포함한 광범위한 범위까지 동참하는 불매운동을 함께 펼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대책도 강구할 방침이다. 홍국선 회장은 “일본정부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국민들과 함께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회원들의 많은 동참을 당부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이 바이오템임플란트(대표 이영호)로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비 기금으로 500만원을 후원받았다. 최근 이영호 바이오템임플란트 대표이사가 스마일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를 위한 기금을 전달했다고 스마일재단이 밝혔다. 이영호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것이 일상이셨던 아버님의 영향으로 나눔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자랐다”며 “바이오템임플란트 설립 이후 수 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임플란트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단계를 거치며 세계적인 품질인증 기관으로부터 인증서를 획득하는 등 바쁘게 살아왔지만, 앞으로 바이오템임플란트의 성장만큼 나눔도 실천하는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 시작은 작지만 앞으로 더욱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건일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한국의 임플란트 수준은 이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바이오템임플란트 또한 사회에서 소외받는 장애인들을 배려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원동력 삼아 항상 도전하고 성장해 한국 의료기술의 큰 축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정책포럼을 통해 1인 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을 제시한다. 오는 8월 27일 치협 5층 강당에서 정책연은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1인 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이라는 주제로 2019 제2차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정책포럼은 민경호 정책연 원장을 좌장으로, 전 성신여대 헌법학 교수를 지낸 오승철 헌법전문 변호사가 1인 1개소법의 헌법적 당위성에 대한 기조발표를 통해 1인1개소법의 위헌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판단기준이 제시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 발표에서 오 변호사는 ▲직업의 자유 침해 여부 ▲재산권 침해 여부 ▲‘개설’, ‘운영’이라고 규정한 것과 ‘어떠한 명목으로도’라고 규정하는 것이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되는지 여부 ▲다른 직업인과 불합리하게 차별하는 것이 아니며, 평등의 원칙에 위배되는지 여부 ▲부칙에서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적용된다는 것이 신뢰보호의 원칙에 위배되는지 여부 등에 대해 위헌이 아니라는 연구용역 결과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번 연구는 ‘1인 1개소 법률조항(1 의료인 1 의료기관 개설·운영 제한)에 대한 위헌 심사기준과 위헌여부에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구취조절연구회(회장 마득상·이하 연구회)가 오는 8월 23일 2019년도 제4차 학술집담회를 열고 구취조절에 유용한 치주관리법을 전수한다.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이병진 원장(콩세알튼튼예방치과 치과의원)이 ‘치주질환과 구취조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이 원장은 이날 구취의 중요한 원인으로 잘 알려진 치주질환이 어떻게 구취를 유발하는지 알아보고, 구취조절에 유용한 치주관리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마득상 연구회장은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특히 구취조절에서 중요하게 생각되는 치주질환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고, 구취환자의 치주질환 관리부분에서 임상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팁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회는 구취진료에 관심을 가진 치과의사들이 전문적인 구취진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학술집담회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구취진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10회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 대전충청지부(지부장 김 진)가 치과스탭과 함께 하는 학술집담회를 마련해 진행한다. 오는 8월 23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9층 상지홀에서 열리는 이번 집담회는 ‘치과스탭과 함께 하는 우리병원 임플란트’를 주제로 이재윤 원장(포항 신세계치과의원)과 유정택 원장(대전 고운턱치과의원)이 연자로 참석해 강연한다. 이날 이재윤 원장은 ‘소통으로 리드하는 치과 만들기’를 중심으로 강연할 예정이며, 이어 유정택 원장은 ‘케이스로 배우는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에 대해 다룰 방침이다. 사전 등록 마감은 21일까지며, 수강자에게는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평소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경우 소득계층간의 치주건강 불평등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국 SCI급 저널 ‘BMC Oral Health’에 게재된 ‘The use of an interdental brush mitigates periodontal health inequalities: the Korean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이재영, 박현주, 이효진, 조현재)’ 논문에 따르면, 최하위 소득계층의 치주질환 발생 확률이 최상위 소득계층보다 27.6%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치간칫솔을 사용하는 집단에서는 최상위 소득계층과 최하위 소득계층 간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현재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치간칫솔 사용률이 20% 정도 밖에 안 되는데 비해 미국의 경우 치간칫솔 사용률이 70%나 된다”며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진전되고 있고, 치주질환으로 인한 국가적 보건비용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치간칫솔 사용 장려 운동은 구강건강 불평등을 완화시킬 수 있는 보건사업이 될 수 있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이하 정책연)이 ‘2018 한국치과의료연감’ 발행을 앞두고 책자에 담길 구성내용들에 대해 점검했다. 정책연은 지난 7월 24일 치협 회관 중회의실에서 ‘2018 한국치과의료연감’ 자문회의를 갖고 올해 초부터 준비한 1차 편집본에 대해 검토했다. 오는 9월중 발행 예정인 이번 연감은 ▲인구, 경제지표, 보건의료재정 등 일반현황 ▲구강건강 수준 및 결정요인 ▲치과의료 자원 ▲치과의료 재정 및 이용 ▲구강보건정책 및 사업 ▲구강보건의료 관련 교육 및 연구 ▲치과의료산업 ▲치과계 주요단체 사업현황 및 동향 등 총 8장으로 구성됐으며, 부록으로 구강보건 관련 법률도 담겨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치과의료 이용 실적 중 다빈도 상병 현황에 다빈도 100위 밖이라도 최근 이용실적 증가율을 감안해 증가율이 높은 치과의료 관련 질환까지 포함하자는 의견과 치의학 교육기관 현황에 전문과목 외 기초 및 인문치의학 교원 통계도 포함하자는 의견을 제안했다. 또 건강보험 보장률에 대한 내용 보강과 치과의료 자원과 관련해 치과병원의 진료과목 및 시설 등에 대한 자료 추가 등의 보완 필요성도 제기돼 반영키로 했다.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