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내년 9월 2일(일) 개최된다.
스마일 런 페스티벌 운영협의체는 지난 18일 성수역 인근 한 식당에서 제6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인임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허경기 치협 문화복지이사, 이성근 치협 치무이사 등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 10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제8회 스마일 런 페스티벌을 평가하고 차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먼저 위원들은 차기 대회를 원활하게 준비하기 위해선 행사 날짜를 최대한 일찍 확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일치하고, 2018 스마일 런 페스티벌 개최 날짜를 내년 9월 2일로 정했다.
특히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기 위해선 ‘이벤트와 캠페인을 결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스마일재단의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 부스 등에 대한 참여율을 높여야 행사 개최 의미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에 따라 차기 대회에선 캠페인 부스에서 체험을 완료한 사람에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변화를 꾀할 전망이다.
박인임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원들의 노력 덕분에 이번 스마일 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치른 것 같다”면서 “이번 회의를 통해 올해 스마일 런 페스티벌에서 부족했던 점을 평가하고 이를 다음 대회 때 잘 보완해 더 성공적인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