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치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건강한 치아로 행복을 맛보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전개, 일선 치과의 재능기부를 당부하고 나섰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치과 의료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일시 후원,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의 방법으로 참여하는 스마일재단의 기부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무료 보철치료 재능기부를 제공하는 치과의 신청을 받고 있다. 2017년 12월 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현재까지 약 17곳의 치과가 재능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스마일재단 측은 “작년 참여 신청 치과가 53곳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치과치료가 간절한 저소득 중증 장애인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삭아삭 캠페인은 재능기부 외에도 일시(지로)후원, 정기후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2월 중순 전국 치과의사에게 10만원의 일시후원이 가능한 지로용지를 발송, 현재 약 165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해 1870만원이 모금됐다.
나성식 이사장은 “다양한 방식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고 홍보하고 있지만, 항상 좀 더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기초적인 행복을 잃어버린 저소득 장애인들이 아직까지도 많이 있기에 스마일재단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신뢰받는 치과계 대표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에 납부하는 후원금, 후원품 및 재능 기부는 연말 정산 시 지정기부금으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캠페인은 오는 2월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문의: 02-757-2835(배남희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