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최대집 후보가 당선됐다.
3월 23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의협 회장선거 개표 결과, 최대집 후보는 총 2만656표 중 6199표를 득표(30.01%),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을 큰 표 차이로 따돌리고 제40대 의협회장에 당선됐다.
개표 결과, 김숙희 후보(서울시의사회장)가 4163표(20.15%)를 얻어 2위, 이용민 후보(의료정책연구소장)가 2901표(14.04%)를 얻어 3위, 임수흠 후보(의협 대의원회 의장)가 2817표(13.64%)를 얻어 4위, 기동훈 후보가 2332표(11.29%)를 얻어 5위, 추무진 후보(의협 회장)가 2244표(10.86%)를 얻어 6위를 기록했다.
최대집 후보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전국의사총연합 조직국장,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 전의총 상임대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을 역임한 ‘강경파’다. 최 후보는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강력한 투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