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김원경·이하 서여동)가 캄보디아에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 돌아왔다.
지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서여동은 캄보디아 크라체 지역에서 진료봉사를 수행, 총 19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검진, 발치, 스케일링을 비롯해 레진 충전, 근관치료까지 포함되는 종합적인 진료를 진행했다<사진>.
봉사단에는 허윤희 (34회), 전혜림(43회), 심미영(43회), 장복숙(44회), 최선영(54회) 동문 등 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 일정은 신송산업 주식회사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신송산업의 타피오카 공장 소재지인 캄보디아 크라체 지역의 크라체병원(Kratie Provincial Referral Hospital)에서 이뤄졌다. 신송 산업은 환자 진료용 의자 2대, 석션장비, 방사선기기와 의약품 등 진료 장비와 항공료, 체제비 등의 비용을 지원했다.
이번 의료 봉사는 현지에서 큰 관심을 받아, 주정부 관계자가 봉사현장을 방문했고, 현지 언론인 Khmer Times, Nokor Thom 등의 기자가 진료봉사를 취재하기도 했다.
서여동 측은 “서여동과 신송산업은 앞으로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더욱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캄보디아와의 교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