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 열릴 2019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총회(이하 APDC 2019) 및 국제 종합학술대회 준비가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APDC 2019 조직위원회가 정기 회의를 통해 총회 및 학술대회 근간을 이룰 전반적인 골격을 완성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APDC 총회 준비는 물론 특별·학술 세션의 각 분과위원회별로 세부 콘텐츠를 채워 나가는 모양새다.
특별 세션의 경우 ▲치과의료정책 포럼을 포함해 ▲통일치의학 ▲여성 치과의사포럼 ▲미래치의학 ▲노년치의학 ▲공보의 ▲학생학술 경연대회 ▲치의학 교육 ▲치과의사 해외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미래를 준비한다.
여성 치과의사포럼의 경우 벌써 3회 차 회의를 진행하는 등 발 빠른 준비를 거듭하고 있으며, 나머지 분과위원회도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학술세션도 지부, 분과학회 등을 아우르는 위원들을 구성해, 치의학 전 영역에 걸쳐 연제와 연자를 발굴하고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세션으로 채워 나가겠다는 구상을 마쳤다.
치협 집행부도 APDC 2019 성공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치과계만의 축제를 넘어 굴지의 국제대회로 만들어 가려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APDC총회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약속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일궈냈다.
APDC 2019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30여개 국가에서 방한하는 만큼, 한국 치과계의 우수성을 물론 한국의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아울러 APDC 2019는 한국 치과계 회원들에게 지친 심신을 시원하게 식혀줄 청량제와 같은 축제가 될 것이며, 방한하는 아태 지역의 치과의사들에게는 임상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APDC 2019가 한국 치과계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는 계기로 발돋움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