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해 치과인과 국민들이 함께해 온 ‘스마일런페스티벌’의 등록 접수가 시작됐다.
‘2019 스마일 런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 운영협의체가 지난 3일 치협 중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페스티벌 예산안 검토와 홍보대사 위촉 등을 논의했다. 또한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 기념품, 홈페이지 개편, 협찬 등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복숙 문화복지이사와 이성근 치무이사를 비롯해 박성진 교수(강남 차병원), 스마일재단 관계자, 대회운영업체 위즈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9월 29일 여의도 너른들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개편된 홈페이지(http://www.smilerun.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대회코스는 지난해와 같이 하프, 10km, 5km, 가족걷기 등 네 개 분야로, 하프와 10km 참가비는 3만5000원, 5km와 가족걷기 참가비는 3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필립스 소닉케어 음파칫솔이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협의체는 이번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인기 걸그룹 마마무를 위촉할 예정이다. 행사의 활기를 불어 넣어줄 젊은 참가자를 타겟으로 대회 홍보에 주력하기 위해 결정했다.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각종 이벤트도 마련된다. 참가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LED 기록포토존 설치, 사전등록 인증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자원봉사는 조깅(jogging)을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다(pick up)는 뜻의 플로깅(Plogging)으로 진행해 참여 시 최대 4시간의 자원봉사를 인정받을 수 있어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장복숙 문화복지이사는 “포스터 제작, 기념품 확정 등 차근차근 준비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학회와 업체들의 협조를 얻어 행사를 더욱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0주년을 맞는 만큼 치과인들의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