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8 (토)

  • 맑음동두천 19.8℃
  • 맑음강릉 26.5℃
  • 맑음서울 20.8℃
  • 맑음대전 21.9℃
  • 맑음대구 24.7℃
  • 맑음울산 22.9℃
  • 맑음광주 22.8℃
  • 맑음부산 18.9℃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4℃
  • 맑음강화 17.3℃
  • 맑음보은 19.8℃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19.7℃
  • 맑음경주시 22.9℃
  • 맑음거제 17.6℃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대한치과의사 문인회는

치과의사이면서 문인들이 활동하는 영역이 바로 치과의사문인회다. 이번 데일리덴탈의 “치과문화의 향기” 라는 코너에서 앞으로 치문회 회원들의 시,소설,수필,문학평론 등 각종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고 치과계 영역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능력 있는 분들이 많은 곳이 바로 치문회라 할수 있다. 2004년 이후 2년에 한번씩 치인문학지를 발간하여 제8호 발간을 앞두고 있지만 등단을 원하는 분이나 문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모든 치과의사는 참여할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치문회를 운영하고 있다.

 거슬러 올라가보면 2004년 5월 협회 학술대회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릴 때 당시 정재규 협회장이 다른 성격의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개최되었던 학술대회와는 달리 문화행사를 하게 되었다. 그 중 시낭송회를 하게 되었다. 이틀간 열린 행사는 김경선문화복지이사가 주동이 되어 진행되었고 시인들 규합에는 정재영 시인이 힘을 썼다.

이미 등단해 있던 치과의사시인인 김수경,김영훈,남현애,이영혜,이재윤,정재영 시인등이 참여했다.

그 행사가 있은 후 종로구문인회장을 역임한 김영훈 시인의 건의에 의해 김경선,김영호,신덕재,이병태,이영혜,정재영 문인들이 참가하여 치문회를 결성하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그 후 2004년 6월1일 발기인 대회를 열어 창립을 결의하였고 2004년 10월 22일  치과의사문인회들이 모여 세종문화회관 1층 오페라하우스 내 “세레스룸”에서 정식으로 대한치과의사문인회를 창립하게 되었다.

15년이 지난 현재 치과의사문인회는 매월 첫 번째 화요일에 만나 회원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작품 발표회, 외부 연자를 초청해 문학적인 소양을 기르고 우리나라 유명한 문인들을 찾아가는 문학탐방 및 해외 선현들의 역사적인 고찰도 함께하는 역사탐방도 하고 있다.
|
순수문학을 추구하는 더 큰 알찬 모임이 되고자 회원의 약력란에 출신대학의 껍데기를 없애버렸고 문학에 관심이 있는 선생님들의 문학광장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치과의사문인회와 한국문단의 미래를 열어나갈 참신하고 뚯있는 분을 찾고 있다.

요즘 일부 치과의사의 비도덕적인 진료로 인해 치과의사의 위상이 실추되고 동료를 폄하하는 일들이 점차 증가되는 현실에 인문학적인 소양이 필요할 때다.

진료실에서 의례껏 행하는 기계적인 진료행태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세계와 주변인들의 삶도 살펴보면서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토양에는 문학을 접하는 기회가 더없이 좋다는 생각이 든다.  말은 전설로 남지만 문학은 기록으로 남는다.

앞으로 “치과문화의 향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치문회가 치과계의 문화의 꽃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


▶▶▶ 치문회 가입 연락처    임용철 총무  010-4633-7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