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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본원 내 치과 개소

김주식 교수 진료…전신질환자 치료 불편 해소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내 치과가 정식 개소했다.

지난 9월 24일 서울대병원 치과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정승룡 서울대병원 부원장, 김영재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처장, 정진우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 이경이 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구 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특히 면역저하 환자들이 항암이라든지 장기이식 관련으로 면역이 억제되는 경우 치과관련 문제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번에 본원 내 치과가 개설됨에 따라 이러한 환자들을 돌보는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이미 병원 각 진료과 병동을 돌며 왕진 등의 업무를 시작해온 김주식 치과 진료교수는 “전신질환 환자의 경우 구강 내 상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고, 구강상태가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과진단이 필요한 상황이 많다”면서 “치과관련 문제로 전신질환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종합병원에서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환자를 위한 치과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2003년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2007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내과 레지던트, 국립중앙의료원 전임의 등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