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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A 한국회 외국인에 첫 장학금

창립 40주년 재도약 모멘텀 기대
아크람 박사 “PFA정신 알리겠다”


PFA 국제치의학회(이하 PFA) 한국회(회장 박일해)가 2019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PFA 한국회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계기로 다소 침체됐던 분위기를 쇄신해 다시 한 번 도약한다는 목표다.

지난 9월 24일 서울대병원 의생명 연구원 가든뷰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일해 회장, 김수홍 부회장(장학위원회 위원장), 김현철 부회장, 임요한 사무총장과 김종원 고문, 김성민 교수(서울치대 구강외과) 등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장학금은 외국학생에는 처음 지급되는 것으로 올해 5월 경남 통영에서 열린 PFA 한국회 40회 총회 및 학술대회기간 한국을 직접 방문한 셰리 누먼 PFA 본부 회장이 PFA 한국회에 본부 차원의 장학금 8백 불을 전달한데 따른 것이다.

PFA 한국회에서는 장학금 지급의 뜻을 살리기 위해 자체 내에 추가 펀드를 조성해 PFA 장학생을 선발키로 결정한 바 있다.

장학금 수혜는 이종호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지도학생인 예맨 출신 아크람 박사가 받았다.

아크람 박사는 수상 직후 “고국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한국의 모든 분들이 너무나 잘 대해 주셨다. 장학금을 받게 돼 영광이다. 추후 고국에 돌아가서도 PFA의 정신을 알리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일해 회장은 “PFA 한국회 차원에서는 외국인에게 전달하는 첫 장학금이다. 향후 PFA의 정신을 넓혀가는 의미로 장학사업을 좀 더 확대해 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장학위원회 위원장인 김수홍 부회장은 “PFA 본부의 후원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를 장학사업의 마중물로 삼아 향후 정기적인 장학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 고문은 “PFA 한국회가 40주년을 맞았지만 과거에 비해 규모가 축소되는 등 다소 침체기를 맞아 마음이 무겁다. 활성화된 조직을 후배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본부에서 받은 장학금을 씨드머니로 장학사업을 활성화하고 우리 회를 다시 한 번 활성화하는 모멘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PFA 한국회가 2019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PFA 한국회는 이번 장학금 전달식을 계기로 회가 활성화 되고 다시 한 번 재도약 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