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순현 교수(경북치대 소아치과)가 경북치대 및 치전원 동창회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동문상을 수상했다.
경북치대 및 치전원 동창회(회장 박경덕)는 지난 11월 23일 대구 노보텔 앰베서더 대구에서 2019 정기총회 및 경치인의 밤 행사를 열고 동문간 우의와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 신홍인 경북치대 학장, 이청희 경북대치과병원 원장,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 양성일 경북지부 회장, 이석현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 이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동창회와 모교발전에 헌신해 온 3기 남순현 교수(경북치대 소아치과)에게 자랑스런 동문상이 수여됐다. 남 교수는 경북대치과병원 법인화 후 초대 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박경덕 회장은 “현 20대 집행부는 지난 5월 18일 20회 졸업 20주년을 기념하는 홈커밍 행사를 통해 모교에 1억 원, 동창회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러한 전통은 1회 선배부터 20회까지 20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이뤄지고 있는 전통이다. 또한 동문사랑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통해 매달 동문들이 기부해주는 금액으로 올해는 모교 재학생 14명과 뜻하지 않은 일로 어려움을 겪는 동문 자녀 7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같은 사업들은 우리 동문들이 모교와 후배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지를 여과 없이 보여주는 것들”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동문들이 가족과 같은 유대감을 가지고 좀 더 믿어 주고 서로 도와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경북치대 및 치전원 동문들은 그동안 동문 간 유대강화는 물론이고 어려운 개원가 환경 속에서도 대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치협이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는 등 활발한 회무 참여를 통해 치과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2500여 동문들에게 깊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밝힌 뒤 “30대 집행부는 ▲구강정책과 설치 ▲복합레진급여화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통합치의학과 등 전문의제 순항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실시 등의 결실과 더불어 남은 임기동안 1인 1개소법 후속대책 마련,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철수 협회장 등이 동창회에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케이크 커팅 및 건배제의를 통해 경치인들의 우의와 단합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