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내과학 제2편 교과서 ‘전신질환자 및 노인, 장애환자의 치과치료 개정판’이 출간됐다.
치의학서 전문 브랜드 ‘덴탈위즈덤’이 출판한 본서는 구강내과학 제2편 편집위원장인 김병국 교수(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를 비롯해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원 41명이 공동집필에 참여했다. 이번 교과서는 2007년 초판 발간 이후 12년 만에 출간된 개정판이다.
개정판인 만큼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화 및 발전된 기준을 적용했다.
특히, 사회의 변화, 스트레스의 증가, 식생활과 생활 습관 변화 및 평균 수명증가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전신질환 발생률과 유병률을 반영했다. 금연 및 감염관리 부분을 새롭게 추가함과 동시에 대한의사협회 의학용어위원회에서 제시하는 표준 용어로 통일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더불어 구강내과학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학회인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회원이 모여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에서부터 고혈압, 임신과 수유, 정신 및 행동장애, 노인치과학 그리고 금연 및 감염관리까지 총 20여개 분야를 집대성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전신질환 및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구강 합병증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문제 대처 및 해결 능력을 습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서의 편집위원장인 김병국 교수는 “12년 만에 발간된 개정판을 위해 집필진 모두가 최신 트렌드 반영 및 연구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이 책을 통해 전신질환을 이해하고 잠재적인 문제점을 예견함으로써,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높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