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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진료봉사 활동으로 한 해 마무리

충남지부 함께 풍세면 지역민에 치과치료 실시
명예회원 추대된 양승조 도지사에 증서·감사패

 

2019 기해년을 마무리하는 치협의 지역 의료봉사가 충남 풍세면 지역민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치협과 충남지부(회장 박현수)가 주최하는 ‘지역민들의 웃는 얼굴, 구강건강을 위한 찾아가는 무료 치과진료’가 지난 21일 김철수 협회장, 양승조 충남 도지사,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영만 부회장 등 치과계 및 정관계 관계자, 충남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 천안시 풍세면 사무소에서 진행됐다.

 


이번 무료치과진료는 풍세면에서 선발된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치과이동버스에서 진행됐으며, 김영만 부회장, 박순재 원장 등으로 구성된 치과이동버스 의료진은 구강검진부터 충치치료, 레진, 스케일링까지 다양한 진료를 제공 했다.


특히, 이날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지역 특성상 노령층이 주류를 이뤘으며, 치료를 마친 환자들은 “나이가 많아 치료를 받지 못했는데 직접 이동버스로 풍세면까지 찾아 와 치료를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천안시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윤일규 의원도 진료 현장을 방문,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윤 의원은 “올해 마지막 의료봉사를 천안시 풍세면에서 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치과계 긴밀한 공조 약속
아울러 이날 의료봉사에는 양승조 충남 도지사도 방문, 지역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한편 1인 1개소법 대표 발의 등 치과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치협 명예회원증과 감사패를 양승조 도지사에게 전달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양 도지사는 과거 1인 1개소법 및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는 등 치과계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오신 분”이라며 “늦게나마 치과계의 감사함을 담아 명예회원증과 감사패를 드린다. 앞으로도 치과계와 좋은 인연을 이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양 도지사는 “이 모든 일이 보건의료계 의료정의와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계와 협력해 이룬 성과”라면서 “명예회원이 된 만큼 앞으로도 치과계의 한 일원으로서 구강보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도지사는 치과계와 남다른 인연을 맺어오고 있다. 국회의원으로 활동할 당시 1인 1개소법 대표 입법 발의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국민 구강건강 향상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한국치의학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위한 기초법안 발의 등 치과계의 위상을 높이는데 많은 공헌을 해 왔다. 충남 도지사 재임 후에도 지난해 충남도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의학 및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치협은 지난 17일 정기 이사회에서는 1인 1개소법 대표 입법 발의 등 치과계 위상을 높인 공로한 양승조 충남 도지사를 명예회원으로 추대하고, ‘2019 올해의 치과인상’ 수상자로 선정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