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강창동 치과 전공의(3년 차)가 지난 11월 24일 개최된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회장 은희종·이하 레이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강 전공의는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구강점막질환의 치료에 대한 Er-YAG 레이저의 임상적 적용’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연구에서는 자극성 섬유종(Irritation Fibroma)과 화농성 육아종(Pyogenic Granuloma), 편평 유두종(Squamous Papilloma), 혈관종(Hemangioma)을 Er-YAG 레이저를 사용해 치료한 임상증례를 통해 Er-YAG 레이저의 장점을 고찰했다.
이를 통해 강 전공의는 구강점막질환의 치료에 있어 Er-YAG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외과적 절제에 비해 간단하고 안전하다는 내용을 발표했으며, 이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강창동 전공의는 “이번 연구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신 손동석 주임교수님과 지도해주신 박인숙·김지락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에 매진해 치과 임상에 적절한 치료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