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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 예비후보, 협회장선거 부회장 후보 발표

김종훈, 최치원, 김욱, 최대영, 박관식으로 최종 구성
경영환경개선, 발로뛰며 투명하게 소통 BTS31 공약

 

장영준 전 치협 부회장이 보조인력 문제 해결, 회원들의 보험청구액 확대 등 피부에 와 닿는 확실한 경영환경 개선을 약속하는 ‘BTS31’ 공약을 내세웠다.

 

더불어 베일에 쌓여있던 부회장 후보로 김종훈 치협 부회장(부산 86졸), 최치원 치협 부회장(조선 89졸), 김 욱 치협 법제이사(서울 93졸),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경희 88졸), 박관식 전 대구지부 부회장(경북 89졸) 등을 발표했다. 더불어 선대위원장은 안민호 치협 부회장이 맡았다.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장영준 전 치협 부회장의 1차 정견발표회 및 회장단 후보 공개자리가 지난 5일 교대역 인근에서 열렸다.

 

장 전 부회장은 “2002년 치협 기획이사를 시작으로 홍보이사, 1인1개소 의료법 사수 특위 위원장, 법제 담당 부회장 등 오랜 회무경험 끝에 회원을 위한 종착역은 바로 ‘경영마인드’였다”며 “이를 가장 잘 실천할 수 있는 부회장 후보들을 모셨다. 이들과 함께 발(B)로 뛰고, 투(T)명하고, 소(S)통하는 BTS31공약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전 부회장이 내세운 BTS31 공약은 세계적인 한류의 주역으로 선 방탄소년단의 성공비결을 회무에 적용하겠다는 것으로, ‘Contents, Clear, Communication’ 등 3C운동으로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발로 뛰는 B정책은 현 치과계 최대 문제인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치과전담 간호조무사’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캠프 내 보험전문가인 최대영, 김 욱 부회장 후보, 특히 최희수 원장을 보험드림팀장으로 치과와 국민 모두에 유리한 보험 정책을 개발한단 계획이다. 건보적용 노인 임플란트 개수를 늘리는 한편,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들이 월 평균 2000만원의 보험청구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보험 현지 실사와 부적절한 과세율·기준 경비율 등 노무·회무·세무 문제를 해결하며, 불법네트워크·사무장치과에 대한 요양급여환수, 추락한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강화, 치과계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도 자신했다.

 

투명·통합의 회무를 뜻하는 T정책으로는 투명한 재무재표를 통한 ‘유리지갑’ 회무로 부회장들과 업무와 권한을 확실히 나누며, 외부회계감사, 현금사용 불가 등도 회원 요구가 있으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치의신보의 편집권과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의 연구기획도 독립시킬 방침이다.

 

스마트한 소통을 실천하는 S정책으로는 ‘협회를 스마트폰 속으로’란 기치로 스마트폰 안에서 모든 회무와 고충처리문제, 구인문제가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치과 미래 혁신 방안 연구를 외부에 의뢰하는 등 젊은 회원들을 위한 정책개발에 큰 힘을 기울인다.

 

장영준 전 부회장은 “전력을 다하고 진심을 다해 사람을 대하겠다는 ‘전력어인(全力於人)’ 자세로 치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는 ‘협업형·분권형·경영형 31대 집행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훈 치협 부회장은 “오랜 임원생활을 하며 진영논리, 개인 소신에 의한 의사결정으로 회원들이 불이익을 받는 안타까운 상황을 봤다. 장 후보는 서로 의사를 공유하며 화합할 수 있는 협회장으로 적임자란 생각이 들었다. 지도자가 바뀌면 선수들의 기량도 바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