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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국 증가’임플란트 수출 회복세 ‘뚜렷’

코로나19 이전 수준 상회, 월 4920만 달러
진흥원, 3월 보건산업 월간 수출 실적 발표

치과용 임플란트 수출이 올해 들어 중국을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하 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1년 3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에 따르면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23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1.2%나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9억7000만달러), 화장품(8억7000만달러), 의료기기(5억5000만달러)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19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11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항목별 수출 항목 내역을 살펴보면 지난해 감염병 확산으로 저조했던 치과용 임플란트의 수출이 최대 수출국인 중국을 중심으로 회복세가 뚜렷이 나타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는 특징을 보였다.

‘임플란트 등’의 수출은 3월 한 달 492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월 수출 순위 10위에서 올해 3월 9위로 한 단계 순위가 올라섰다. 지난해 3월 당시 기준으로 보면 중국(2041만 달러), 러시아(919만달러), 미국(280만 달러) 등이 우리나라 치과용 임플란트의 주요 수출 대상국이었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수출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줬던 지난해 3월 이후 1년이 지난 시점에도 보건산업 수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