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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치과진료비 640억 감소

총 4조8644억 원…전년 대비 1.3% 감소
치과병원 3.3%, 치과의원 1.2% 각각 줄어

 

2020년 치과병·의원 총 진료비는 4조8644억 원으로, 2019년 4조9284억 원에 비해 640억 원 감소(-1.3%)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과 2022년 요양급여비용 협상에 있어 높은 치과 수가 인상의 필요성을 뒷받침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20일 ‘2020 건강보험주요통계’ 자료를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치과병원 진료비는 3055억 원으로, 전년 3160억 원에 비해 105억 원 감소(-3.3%)했으며, 기관 당 진료비는 13억 원이었다.


치과의원 진료비는 4조5589억 원으로, 전년 4조6124억 원에 비해 535억원 감소(-1.2%)했으며, 기관 당 진료비는 2억5000만원이었다.


급여비는 치과병원의 경우 지난해 1956억 원으로, 전년 2030억 원에 비해 75억 원 감소(-3.6%)했으며, 기관당 급여비는 8억3200만 원이었다.


치과의원의 경우 지난해 3조2356억 원으로, 전년 3조2748억 원에 비해 392억 원 감소(-1.2%)했으며, 기관당 급여비는 1억7700만 원이었다. 종별 기관당 급여비는 평균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치과병원 수는 지난해 235개소로, 전년 239개소에 비해 4개소 감소(-1.7%)했다. 치과의원수는 지난해 1만8261개소로, 전년 1만7963개소에 비해 298개소 증가(1.7%)했다.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 전체 2020년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86조954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6%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진료비는 37조4737억 원으로 전체진료비의 43.1%를 차지했다.


입원진료비는 32조 9387억 원, 외래진료비 36조 2148억 원, 약국진료비는 17조 80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진료비 증감률은 입원(2.1%) > 약국(0.2%) > 외래(-0.7%) 순으로 나타났다.


입·내원 1일당 진료비는 9만391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1인당 월평균 진료비도 14만1086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으며, 2020년 평균 적용인구의 1인당 월평균 입·내원일수는 1.56일로 전년 대비 11.9% 감소했다.


2020년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합한 의료보장 인구는 5287만 명으로 전년 대비 0.02% 감소했다. 직장 적용인구는 3715만 명으로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72.4%를 차지했다.


2020년 건강보험료 총 부과금액은 63조11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직장 6.4%, 지역 8.7%로 지역 증가율이 더 높았다. 세대당 월 보험료는 11만4069원으로 4.1% 증가했으며, 이 중 직장은 3.7%, 지역은 5.5%로 지역의 증가율이 높았다. 2020년 보험료 징수금액은 62조8765억 원, 징수율은 99.6%로 전년대비 0.1%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