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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육성, 치의학연구원 설립이 세계적 트랜드

미국은 1940년대부터 치의학연구원 운영
세계 각국서 치의학 발전의 핵심 거점 역할

세계 각국에서는 치의학 분야 국립 연구기관을 설립해 운영함으로써, 치의학 산업 및 인력 육성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이슈리포트 ‘해외 사례를 통한 국립치의과학연구원 설립의 당위성’을 통해 미국·캐나다·노르웨이·싱가포르·독일 등 사례를 제시해 눈길을 끈다.


미국의 치의학연구원으로는 1948년 설립된 미국국립치과두개안면연구소(NIDCR)가 있다. NIDCR은 미국립보건원(NIH) 산하의 27개 연구소 중 세 번째로 설립됐으며, 2019년 기준 4.1억 달러(약 460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235명이 상근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기초, 중개, 임상 연구 ▲치의학 연구자 훈련 및 경력 개발 프로그램 ▲연구 활동 조정 ▲연구 결과 활용 연계 등을 수행하고 있다.


캐나다의 치의학연구원으로는 1990년에 설립된 캐나다치의학연구소(CDRI)가 있다. 캐나다에서 치과 기술 이전을 촉진하고, 상호 보완적인 프로젝트를 개발하며, 치과 임플란트 관련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역할을 하고 있다. 주로 ▲인가 및 규제 ▲연구 및 개발 ▲교육 및 수련 ▲시장 조사 ▲국제 교류 및 학술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싱가포르에는 1995년에 설립된 싱가포르국립치의학연구소(NDRIS)가 있다. 싱가포르 국립치과치료센터(National Dental Centre Singapore) 산하 연구소로 설립됐으며,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법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 분야는 크게 ▲구강악안면 ▲구강 미생물 ▲구강보건 연구 등으로 나뉜다.


노르웨이에는 1972년에 설립된 국책 연구기관 노르웨이치과재료연구소(NIOM)가 있다. NIOM은 치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와 재료가 안전하고 적절한지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표준화 연구를 목표로 하며, 2019년 기준 총 51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으로 보고된다. 주요 업무로는 ▲치과용 물질 시험 ▲표준 기준 연구 ▲치과용 물질 연구 등을 수행한다.


독일에는 독일치과의사협회(BZAK)와 국가보험치과진료의사협회(KZBV)가 공동으로 설립한 독일치과의사연구소(IDZ)가 있다. 4개의 연구부서와 1개의 규제기관으로 구성되며, 보건 의료 체계, 구강역학, 임상치의학 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 밖에 건강 관리 연구 및 역학, 건강 경제학 및 시스템, 의료 사회학, 건강 심리학, 의료 통계 등을 다루고 있다.


정책연은 “해외의 치의학연구원은 각 기능과 역할에 맞는 중장기 로드맵을 가지고 연구를 수행하며, 각 국가의 치의학 산업, 인력 육성 등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치의학연구원 설립으로 치의학 연구 및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