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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기북부 난케이스 협력 다짐

을지대학교병원 치과 개원 지역 개원가와 상생
교정·보철·치주·구강외과 등 4개 전문과 운영

 

올해 3월부터 문을 연 의정부 을지대학병원 치과(과장 이현우) 의료진이 지역 개원가와의 상생을 꿈꾸며 동료들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현우 과장은 “지역 개원가의 난케이스 해결에 협력하며, 함께 상생하며 발전해 갔으면 합니다. 주위 선후배들에게 지면을 통해서 먼저 인사드린다”고 밝혔다.

올해 3월 개원한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지하 5층~지상 15층, 1000병상 이상의 경기도 북부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을지대학교병원 내 1층에 위치한 치과는 유니트체어 10대, 별도의 수술방, 플라메카 엑스레이 등을 비롯해 최신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환자뿐 아니라 의료진들에게도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진료과목은 교정, 보철, 치주, 구강악안면외과 등 4개과로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현우 과장을 필두로 이영규·송원섭 교수(치주), 오문영 교수(교정), 김진호 교수(보철) 등 총 5명의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영규 교수는 대한치주과학회 회장, 아산병원 치과 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현우 과장은 서울의료원 치과 주임 과장을 역임했으며, 오문영 교수는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치과교정과 교수를 역임했다.


이현우 과장은 “지역 개인 의원들과의 경쟁보다는 협력과 상생을 목표로 하며 경기 북부권에서 성장해 가려 한다. 깊은 사랑니 발치 같이 개원가에서 난해한 케이스나 전신마취가 부담되는 수술 케이스 등을 의뢰해 주면 성심을 다해 진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을지대학병원 치과는 향후 악교정수술 등 보다 난이도 높은 진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소아치과나 보존과 등 진료분과도 늘려 수련기관으로서 역할도 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는 지역사회 개원의들 대상의 소규모 세미나나 연수회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우 과장은 “한번 찾아온 환자가 나이가 들어서까지 편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병원, 환자가 필요로 하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주변 지역의 여러 병원과 치과의원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기북부 환자들, 그리고 나아가 우리나라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