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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확산’ 국산 mRNA 백신 언제 나오나?

식약처, 국내 첫 RNA 백신 임상 1상 허가
바이오벤처 그룹, 전임상 결과 발표 예고

코로나19 국산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은 언제쯤 모습을 드러낼까.

최근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mRNA 백신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와 백신 공급량 부족 사태가 맞물리면서 국산화 움직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현재 알려진 코로나19 백신의 종류는 ▲바이러스벡터 백신 ▲불활화 백신 ▲DNA 백신 ▲RNA 백신 ▲재조합 백신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등 모두 6종류다.

이중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아데노바이러스 등) 주형에 넣어 주입해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 유도하는 방식의 ‘바이러스벡터 백신’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이 대표적이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표면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RNA 백신’의 경우 화이자, 모더나로 대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7월 22일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백신은 모두 10개 제품이다.

이 가운데 ‘RNA 백신’은 지난 7월 19일 9번째로 1상 진입 허가를 받은 (주)큐라티스의 ‘QTP104’가 유일하다. QTP104는 미국 바이오텍이 개발 중인 물질을 들여와 미국 회사와 큐라티스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임상 1상을 승인받았고 인도에서는 1·2상을 승인을 받은 상태다.

바이오 벤처 업계에서도 움직임이 나타났다. 바이오파마는 mRNA 백신 기술 관련 전임상 결과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지난 7월 20일 밝혔다.

자체 확보중인 당화합물 기반의 전달물질(SG6)과 리포좀(Liposome)을 결합시킨 전달체 기술을 활용, 효율적 mRNA 전달과 열안정성을 극대화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공급 물량 부족,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K-방역을 살릴 국산 mRNA 백신이 기술 격차를 극복하고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