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완식 서울치대 명예교수가 향년 100세를 일기로 지난 10월 3일 별세했다.
장 명예교수는 1945년에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의 전신인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치과대학에 38년간 재직한 후 지난 1988년 2월에 정년 퇴임했다.
장 명예교수는 서울치대 부속병원장(1977~1978년), 서울대학교병원 치과부원장(1978~1982년), 제4대·8대·10대 대한치과보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제13회 치협 협회대상(학술상), 대한민국 국민 훈장 목련장,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동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장 명예교수는 지난 1959년 대한치과보철학회를 창립하고, 치과보철학 중 금관가공의치학 분야의 선구적 입지를 다져 치과계 발전에 공헌한 바 있으며, 서울대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에 장학금을 기탁해 매 학기 ‘장완식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