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조직 이식 시 공여부 회복 증진을 위한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삽입술’이 신의료기술로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2021년 제10차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해당 기술을 포함해 안전성·유효성이 입증된 4가지 신의료기술을 인정했다.
‘연조직 이식 시 공여부 회복 증진을 위한 자가 혈소판 농축 섬유소 삽입술’은 구강내 자가 연조직 이식 시행 환자를 대상으로 이식편을 채취한 공여부(주로 구개부위)의 초기 치유 촉진과 통증 개선을 위해 환자의 정맥혈을 원심분리해 획득한 혈소판 농축 섬유소를 공여부에 삽입하는 기술이다. 자가 연조직 이식은 잇몸이 퇴축돼 노출된 치아를 덮어주기 위해 환자 본인의 입천장에서 조직을 떼어내 이식하는 시술이다.
시술 관련 이상 반응 및 합병증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안전하며, 콜라겐 드레싱과 같은 합성 재료를 이용한 치료법보다 초기 치유 촉진과 통증 개선 효과가 우수해 유효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