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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스텝, 3일간 보고·듣게만 하라!

선배직원 반복 피드백 실무 숙달에 효과
자체 업무 매뉴얼 구성 유도 교육효과 커

치과에 신입이 새로 입사하면 어떤 방법으로 교육시켜야 일을 잘할까?


덴탈브레인(대표 김민정)에서 최근 ‘신입 직원을 신속하게 잘 훈련시키는 4단계’를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신입 초기 교육 시 ▲선배 옆에서 직접 보고 듣는 과정 ▲교육시간 3일 투자 ▲업무 프로세스 직접 실행 등을 꼽아 눈길을 끈다.


덴탈브레인에 따르면 업무교육 시 신입이 기존 직원을 따라다니며 직접 눈으로 업무를 익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신입 적응 차원에서 최소 3일의 교육시간을 투자하되, 사무실 소개와 더불어 치과 근무 규칙과 정책, 서류양식 등을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또 서면으로 작성된 업무 매뉴얼을 제공하고, 이를 직접 재구성 및 재작성할 수 있도록 미션을 주는 등 업무의 중요성을 강조해야 한다.


교육 영상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교육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치과 출근 전 신입에게 제공하고, 이후 실전 업무를 통해 추가적으로 배우는 것도 이해에 도움이 된다. 영상교육이 힘들 경우엔 치과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매뉴얼 전달 및 이론 과정이 끝났다면, 다양한 연습 과정을 통해 조기에 선배들에게 피드백을 받도록 해야 한다. 먼저 환자 응대 전화 교육 시 다양한 유형의 질문이나 시나리오를 사전에 제공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전화 대처법을 알려주거나, 본인 스스로가 자체적으로 매뉴얼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다.


또 진료실 임상 담당 직원 교육 시 치과에서 사용하는 용어를 공부시키고, 예약 스케줄 등을 전달해 진료 프로세스를 이해토록 해야 한다. 이는 추후 환자 응대 시 상담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덴탈브레인 관계자는 “원장이나 기존 직원은 모두 신입 직원이 일을 잘했으면 하는 바람일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은 직원이란 단어 앞에 신입이라는 단어도 함께 붙어있다는 것이다. 신입 사원은 많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본 교육과 훈련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