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의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1)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S-thetic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내세운 이번 심포지엄은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자 참가 인원을 299명으로 제한해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의 Live Surgery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 조직위원장은 ‘I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subepithelial CT graft’를 주제로 성공적인 강연을 이끌어내 참석자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조직위원장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오프라인 행사가 드물어 많은 치과의사가 갈증을 느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심미를 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각 주제를 세분화해 시간 제한을 최소화했으며, 유기적인 구성을 이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심포지엄에서는 ‘SID2021 임상포스터 시상식’도 진행됐다. 올해는 대상을 포함해 13명이 최종 입상했다. 대상의 영광은 오현준 전임의(서울대치과병원)에게 돌아갔다. 오 전임의는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SIS Luna S 임플란트의 생존율이 96.96%를 기록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오 전임의는 “국내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전신질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임플란트 시 참고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구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심포지엄에서는 ‘SID2021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도 열렸다. 행사에는 전 SID 조직위원장이자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인 조규성 이사장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장인 김의성 학장(연세치대)이 참석했으며,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1’과 ‘SID2021’의 등록비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2500만 원이 전달됐다.
이 밖에도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신흥의 임플란트 제품 ‘Shinhung Implant System(SIS)’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용 기기 및 재료를 살펴볼 수 있는 DV World 전시회도 동시 개최돼, 참가자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신흥은 “참가자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더욱 안전하고 성공적인 SID2021이 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사랑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