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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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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오르면 무엇이 있을까?
저 위에 앉으면 무엇을 보게 될까?

 

내 소망과는 다른 것이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내 의도와는 다른 방향이 보일지도 모릅니다.
옛 시간에 안주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몸짓으로는
계속 미끄러지기만 할뿐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거나,
보이지 않는 것을 얻고 싶을 때에는
두려움에 앞서, 손익계산에 우선하여,
먼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저 위에 올라도 나를 잃지 않을까?’
자기 믿음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오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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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힘을 빼야 비거리가 늘 듯,
과거와 지금의 나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것은 빼야합니다.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위치에 있거나
뚜렷한 목표가 있는 조직이라면,
나보다 너와 우리를 우선시하는 미덕이
더 높게 인정을 받는다는 것을
이미 경험적으로 알고 있지 않습니까?

 

나를 높이기 위해 너를 밀어내지 않아도,
우리를 위해 준비된
[같이] 앉을 자리는 이미 충분합니다.
남의 떡이 커 보인다는 속담이 빈말임을 믿습니다.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