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4 (목)

  • 구름조금동두천 22.3℃
  • 흐림강릉 27.2℃
  • 박무서울 23.4℃
  • 박무대전 23.6℃
  • 맑음대구 23.2℃
  • 맑음울산 22.9℃
  • 박무광주 23.7℃
  • 박무부산 23.3℃
  • 맑음고창 21.8℃
  • 안개제주 24.5℃
  • 맑음강화 20.9℃
  • 구름많음보은 22.5℃
  • 맑음금산 20.8℃
  • 구름많음강진군 23.7℃
  • 맑음경주시 22.6℃
  • 맑음거제 23.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대구지부 보험 임플란트 보철 범위 확대 촉구

감염 관리 수가 신설, 의료광고 심의 개선 요구

 

대구지부(회장 이기호)가 보험 임플란트의 보철 허용 범위 확대를 촉구하는 안건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대구지부 제42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15일 라온제나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구지부는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오버덴쳐를 위한 지대주와 지르코니아 보철 등도 건강보험에 확대 적용할 것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현재 보험 임플란트의 보철 범위가 포세린으로 한정돼, 완전 무치악 환자의 경우 보험 적용이 되더라도 현재로서는 포세린 보철 후 지대치로 이용해 부분틀니를 해야 한다는 이유다. 지르코니아의 경우도 개원가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어 보험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찬년 부회장은 “진료의 편의성, 환자 만족도 등을 고려할 때 오버덴쳐를 위한 지대주도 보험 적용이 돼야한다”며 “또 지르코니아는 생체 친화적 특성과 심미적 장점이 있어 보험 적용이 필요하다”고 제안 설명을 했다.

 

또 치과 감염 관리 수가 신설, 불법 의료광고 질의에 대한 치협 회신 기한 설정, 지부를 통한 면허신고 체계 수립, SNS, 온라인 광고 등 의료광고 사전 심의대상 확대,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미해당자 구제 및 종합병원 수련치과병원 지정기준 완화 등의 안건도 상정돼 통과됐다.

 

또 대구지부의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시행했던 회비 20% 할인을 종료키로 했다. 또 일반회계 잉여금 중 일부 금액을 회관 특별 기금으로 적립하자는 안이 출석 대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이기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관관리·개원업무·경영역량 지원, 치의학연구원 유치 등 공약을 실천하다 보니 어느덧 임기 2년이 지났다”며 “올해는 정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각종 행사를 오프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니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으로 보건의료 정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치협은 보험 수가 현실화, 개원가 행정업무 간소화, 의료광고 가격공개 금지 등 민생 현안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치협과 대구지부 간 결속력을 공고히 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