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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인력 구인난 해법 찾기 닻 올렸다

치협 보조인력문제해결 특위 초도회의 성료
청년공제 활용, 치과간무사 등 다양한 논의

 

치과계 큰 고민거리인 보조인력 구인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위원회가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치협 보조인력문제해결 특별위원회(위원장 신인철·이하 특위)는 지난 16일 강남 모처에서 특위 위원장인 신인철 부회장을 비롯해 오 철(특위 간사)·이창주 치무이사 등을 비롯한 각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도회의를 가졌다.

 

특위 위원으로는 김용욱·김중민·김준우·김희진·박찬경·신준세·오성환·유태영·이미연·이정호·이진균·이준우·진승욱·현종오 위원 등 14인이 새로 위촉됐다.

 

이어 특위는 보조인력 문제 해결을 위한 앞으로의 특위 운영 방향과 업무 추진사항들에 대해 논의했다.

 

특위는 우선 올해부터 5인 미만 의료기관도 확대 적용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 관련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지속키로 했다.

 

치과 근무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을 통한 장기근속 방안도 모색한다. 그 일환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간호인력에 대한 별도 간호수가를 신설토록 협력하고, 보건복지부와 국회를 통해 이를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또 보수교육 이수에 어려움을 느끼는 간호조무사를 위해 유급 휴가 인정 및 교육비 지원도 안내키로 했다.

 

이 밖에도 치과간호조무사 제도화를 통해 치과의료 질을 향상하고, 각 대학 치과위생학과장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치협 각 지부와 연계해 치과 취업을 장려하고 홍보키로 중지를 모았다.

 

오 철 치무이사는 “간호조무사, 치과위생사를 막론하고 인력풀을 늘려야 한다. 쉬운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겠다”며 “특히 치협에서 치과 구인구직 사이트 ‘치과인’ 구축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사이트에 탑재할 수 있는 양질의 자료도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인철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자리에 참여해준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그 간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노력하신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며 “보조 인력 걱정 없이 사는 미래의 치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