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최적화된 조건으로 쉽게 촬영할 수 있는 기능들이 늘었습니다만,
카메라는 기본적으로 3가지 주요 요소를 조절하여 사진을 촬영하는 도구입니다.
1. 렌즈 초점 2. 노출 시간 3. 조리개 수치
오늘 사진은 노출시간을 1초로 설정하고 촬영을 한 것입니다.
분주함 속에서도 흐트러짐이 없는 집중이 있는 곳.
혼란함과 소란스러움이
오히려 일관된 추진력을 발휘하기에는 더 좋을 때가 많습니다.
멈춰선 나와는 상관없이 그 짧은 순간에도
세상은 쉼 없이 돌아가고 있기도 합니다.
1초....... 절대로 짧지 않고 가볍지 않은 시간이고,
그 짧지도 가볍지도 않은 순간이 주는 여유 또한 크고 깊을 것임에 감사합니다.
사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보기 가능합니다.
“1초의 기준은 절대 영도에서 세슘-133원자의 바닥상태에....... (중략)
주파수 차이를 9,192,631,770Hz....... (중략) 그 역수를 [초]로 정의한다.”
힘든 용어들이 많고 이해하기 어려워 그냥 넘기겠습니다.
난센스 퀴즈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는?....... 눈깜빡할새.
아~ 촉새?
눈꺼풀은 1분에 10~15회 정도 깜빡여 주면서
각막의 습도를 유지하고, 산소를 원활히 공급해 준다고 합니다.
한 번 깜빡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1천분의 1초입니다.
그럼, 내 마음이 너에게 닿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한진규
치협 공보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