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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치과 진료, 대구‧경북 치과계 한마음

경북지부‧경북치대병원‧대구지부 공동 사회 봉사
“경북도민 구강보건 향상 책임지는 봉사 이을 것”

 

대구‧경상북도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치과계가 힘을 합쳤다.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이사장 전용현)과 경북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권대근), 대구지부(회장 이기호)는 최근 경북 김천시 대항면의 사랑의 집을 방문해 치과 진료봉사를 펼쳤다.


앞서 3개 단체는 대구‧경북 의료취약계층 및 장애인을 위한 치과 진료 봉사 ‘찾아가는 진료봉사’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에 봉사단이 방문한 김천시 사랑의 집은 만 18세 이하 요보호아동을 보호‧양육하는 보육 시설이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3개 단체는 지속적인 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봉사에는 전용현 경북지부 회장, 이기호 대구지부 회장을 비롯한 지부 및 경북치대병원 의료팀이 대거 참석했다.


의료팀은 보육원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레진 충전, 스케일링, 유치 발치 등 다양한 진료를 지원했다. 또 오스템임플란트 후원의 치약‧칫솔세트와 경상북도 간호조무사회에서 마련한 소정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전용현 경북지부 사회소통공헌단 이사장(경북지부 회장)은 “경북치대병원 및 대구지부와 함께 경북도민의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시작한 ‘찾아가는 진료봉사’ 첫 프로젝트를 김천시 사랑의 집에서 진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인연으로 앞으로도 정기적 방문을 통해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청운 김천 사랑의 집 원장은 “아이들의 구강검진 및 치료 지원을 위해 먼 걸음을 해줘 감사하다”며 “이동식 치과 진료 버스로 직접 방문해주신 것은 처음이다. 아이들과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