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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영 서울치대 동창회 고문 100주년 축하 1억 쾌척

모교 발전 지원·사회 공헌 활동 솔선수범 다짐

안창영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 고문(32기·33대 동창회장 역임)이 100주년을 맞은 모교에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 

오는 10월 15~16일 예정돼 있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개학 100주년 기념식’을 앞두고 치과계에서 개원의로서 귀감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바탕이 돼 준 모교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솔선수범한 것이다. 

안창영 고문(안창영치과의원)은 “동창회장을 하며 서울치대 100주년 행사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모교의 은혜에 대한 보답과 후배, 자녀들에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본보기가 되고 싶었던 바람이 있었다. 다른 동문들도 모교의 발전을 위해 작은 정성이나마 모아주길 부탁 한다”고 밝혔다. 

안 고문은 처음 서울치대에 진학한 과정부터 다른 꿈을 위해 방황했던 과정, 이후 개원가에 나와 한국 치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얘기들을 쏟아냈다. 

앞서 의대에 진학했던 형님의 권유로 진학했던 서울치대. 그러나 안 고문의 원래 꿈은 검사가 되는 것이었기에 예과 시절 좋은 성적을 내 법대로 전과하기 위해 공부에 매진했다. 그러나 전과는 뜻대로 되지 않았고 오히려 담당 교수로부터 “그만큼 공부할 열정이 있으면 좋은 치과의사가 될 수 있겠다”는 조언이 돌아왔다. 

이후 우수한 임상성적으로 졸업한 안 고문은 UCLA 치대 유학을 거쳐 은사인 김영수 교수와 함께 국내 임플란트 1세대 시술 및 교육에 앞장섰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 고문은 학술 관련 활동에 적극 나서 개원의 최초로 대한치의학회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대한턱관절교합학회,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대한디지털치의학회,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안창영 고문은 1999년 열린치과봉사회를 창립해 6개 진료소에서 봉사 중이며, UN 산하 치과 관련 비정부 기구 ADI(Academy of Dentistry International) 한국지부의 초대 회장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장을 맡고 있다. 또 유니세프, 한국새생명복지재단 등에도 적극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안창영 고문은 “서울치대 출신으로 치과계 학술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하고 활동을 해왔고 이에 자부심을 느낀다. 후배들도 치과계, 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는 치과의사들이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모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 고문은 “서울치대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논문들을 많이 내 놓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서울치대를 넘어 치과계 미래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연구비가 필요하고 동문들이 대학 발전을 위해 신경을 써줘야 한다”며 “더불어 우리 동문들이 더 많은 사회봉사에 나서야 한다. 우리가 서울치대 출신이란 것만으로 환자들에게 많은 신뢰를 받았듯 우리사회의 발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헌신하는 것이 모교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