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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평가> SNS 플랫폼 활성화 치협 정책 널리 알리다

2만 명 구독자 확보 회원·국민 홍보 능률 높여
올바른 치과의료 상식 전달 위한 지식서비스 참여
치협 오해 바로 잡기 위한 언론 유대관계 강화도

2021년 7월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보궐선거를 통해 출범한 32대 집행부는 집행부 교체라는 녹록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오로지 회원을 위한 회무 활성화라는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이에 집행부 산하 17개 위원회의 회무성과와 향후 추진과제를 되짚어 본다. <편집자 주>

 

 

홍보위원회

제32대 치협 집행부 홍보위원회(이하 홍보위)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활용해 치과의사의 대국민 이미지를 개선하는 일에 주력했다.

 

홍보위는 지난 2018년부터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운영해왔다. 이를 통해 치과의료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고 나아가 협회가 추진 중인 정책적 성과를 올바르게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올해 11월 기준 플랫폼 총합 구독자는 2만여 명에 육박하게 됐다. 특히 페이스북 구독자만 1만여 명이 넘어, 시류에 걸맞는 홍보 성과를 달성하고 회원 간 소통 가교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홍보위는 SNS를 활용해 치과계 최대 축제일 중 하나인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널리 알리기도 했다. SNS에 관련 포스터 및 본지 기사 등을 게재하고, 자체 해시태그(#) 이벤트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의 공동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또한 구강보건의 날 전일인 6월 8일에는 이미연 홍보이사가 KBS1 라디오 ‘생방송 충주는 지금’ 전화 인터뷰에 출연해 마스크 착용 등 올바른 구강관리법과 칫솔질·치실 사용법 등을 직접 설명했다. 그 외에도 치과계 주요 오피니언 리더와 협력해 기고문을 게재, 정부의 구강보건사업 확대 등을 촉구했다.

 

같은 맥락에서, 홍보위는 국민에게 치과진료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전달하기 위해 유명 포털사이트의 지식서비스 상담 전문 제도에도 참여하고 있다. 현재 회원 150여 명을 배치해 치과 일반부터 교정·임플란트·치아유지 등 세세한 분야에 대해 월 2000여 건 내외의 전문가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홍보위는 치협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정책적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키우기 위해 언론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주요 일간지·의료전문지 등과 주기적으로 미팅을 진행하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일부 매체와 협력해 연일 사세를 넓혀가고 있는 전문직 플랫폼에 대한 우려,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확대에 대한 시의성·중요성 등을 다룬 기고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미연 홍보이사는 “32대 집행부 1주년 캐치프레이즈가 ‘국민과 함께하는 치과의사,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인 만큼, 국민에게 우리 치과의사 회원을 잘 알리고 연결해드리는 가교로서 홍보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