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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학회로서 역할 수행 강조, 내·외연 강화

창립 17년 역사 바탕 도약 다짐
학술 비롯, 임상 포괄 학회 지향
인터뷰 - 박정원 접착치의학회 신임 회장

“한국접착치의학회가 중견 학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정원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이 최근 한국접착치의학회(이하 KAAD) 회장에 취임했다. 박 회장은 임기간 KAAD가 중견 학회로서 위상을 다질 수 있도록 내·외연 강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AAD는 지난 2006년 초도이사회 및 총회를 통해 창립됐으며, 지난 2017년 치협의 33번째 분과학회로 인준받았다. 이에 따라 KAAD는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학술지를 발간하는 등 국내·외 접착의 최신 지견을 전달하고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박 회장은 이 같은 KAAD의 발자취를 계승하는 한편, 기존의 학술·연구 사업뿐 아니라 임상 교육 활동을 강화해,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KAAD는 중견 학회로서 규모를 충분히 갖춰 나가고 있다”며 “따라서 단순히 학회의 양적 팽창을 추구하기보단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질적인 측면의 학회 발전 및 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회장은 국내 치과 기자재 기업과 협업 체계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최근 들어 국내 기업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중에 유통되는 다양한 치과 재료를 평가하고 이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홈페이지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치과의사에게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이는 곧 데이터베이스로 작용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박 회장은 강조했다.

 

박 회장은 “현재 KAAD에는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임원과 회원이 다수 포진해 있다.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학회란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학술을 바탕으로 임상 역량까지 배양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많은 지지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