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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임치원 20년 역사…새 도약 다짐

개원 20주년 기념 동문의 밤 행사
여성치의 특화 분야 개발 추진 박차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하 이대 임치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대 임치원은 지난 1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동문의 밤 만찬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종 원장을 비롯한 이대 임치원 동문 및 임직원을 비롯해 김철환 대한치의학회 회장, 구 영 대한치과병원협회장, 김형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 등 내빈이 자리를 빛냈다. 또 전 이대 임치원장인 김명래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대 임치원 20년 역사의 주역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이대 임치원 20년 연혁 보고와 축사 및 격려사, 기념 케이크 커팅식, 감사장 전달식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지난 2003년 개원한 이대 임치원은 이듬해인 2004년 보건복지부 치과의사 전문의 수련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1년 임상구강보건학과 치위생학 전공을 신설한 데 이어, 2020년에는 치기공학 전공을 신설하는 등 명실상부한 치과계 종합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축사에 나선 김철환 치의학회 회장은 “이대 임치원은 전문의 수련기관으로서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 공헌이 지대하다”며 “아울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과정도 개설하는 등 국내 치의학 미래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늘 자리가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미래 발전으로 나아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구 영 치병협 회장은 “치과계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이대 임치원은 역대 원장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며 “국내 치의학의 미래를 이끄는 이대 임치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선종 이대 임치원장은 “이대 임치원은 학술·연구 역량 확충을 통해 지난 20년 간 20배 이상 발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대 임치원은 앞으로 심미, 초음파 등 여성 치과의사가 활약할 수 있는 특화 분야를 발전시켜, 국내 치의학 교육에 더욱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