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 환자 임플란트 식립에 관한 모든 것을 전수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이하 장애인치과학회)는 4월 15~16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 대강당 제2세미나실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장애인치과학회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스마일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중증 장애인 임플란트 식립의 주요 요소를 모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 치과 치료의 핵심인 전신마취와 진정법, 장애인 치과 개설 및 운영에 관한 경험, 장애인 치과 치료 계획 수립 등 장애인치과 분야의 핵심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또 해외 연자 특강과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도 마련됐다.

첫날인 15일에는 ‘중증 장애인 임플란트 치료’를 대주제로 유수연 교수, 김동현 센터장, 도레미 교수, 오형진 센터장이 나선다.

각 연자는 ▲중증 장애인 임플란트의 성공률 및 만족도 ▲중증장애인의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사항 ▲장애인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보철해법 ▲중증 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와 예후 등을 상세히 전한다.

아울러 이날 해외 특강 연자로 Pf. Luc Marks의 ‘Challenges in Special Care Dentistry’가 진행된다. 이 밖에 장애인 치과 진료를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구강관리 등에 대한 강연도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튿날인 16일에는 ‘장애인 치과치료에서 전신마취가 꼭 필요한가?’를 대주제로 김은정 교수, 곽은정 교수, 유찬선 진료과장, 김지은 교수가 연단에 선다.

각 연자는 ▲장애인 치과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진정법 ▲행동조절, 진정법, 전신마취 각각의 치과 치료 계획 ▲장애인 치과 운영을 위한 의과적 기반사항과 개설 경험 ▲장애인 환자에서 전신마취 하 치과 치료 시 필요한 검사 등을 심도 깊게 다룬다.

또한 아시아장애인치과학회(AADOH) 특별 세션으로 Pf. Shigeru Maeda의 ‘General Anesthesia in Dentistry for Pati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 Pf. Hsin-Ming Chen의 ‘General anesthesia applied in people with special needs-What is the story in Taiwan’이 펼쳐질 것으로 눈길을 모은다.

이 밖에도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자유연제 구연 발표도 함께 진행된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치과의사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4점, 치과위생사는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학술대회 등록비는 전액 스마일재단에 기부되며, 기부금 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