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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 고충·애환 해결 적극 나선다

치협, 제37대 대공치협 집행부와 간담회
근무기간단축·복무환경개선 등 현안 귀담아

 

치협이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치협) 신임 집행부를 만나 공보의들의 애환을 듣고 이를 해결하는데 적극 지원키로 했다. 

치협과 제37대 대공치협 임원진과의 간담회가 지난 4월 22일 교대역 모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과 이민정 부회장 당선자, 강경동 공공·군무이사가 참석했으며, 대공치협에서는 김정현 회장, 손유탁 부회장, 김현홍 총무이사 등이 나왔다. 

이날 박태근 협회장은 대공치협의 현안과 올해 주요사업을 듣고,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와의 접촉 시 논의의 장에 함께 참여하고, 주요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대공치협은 공보의 선발예정인원에 대한 철저한 사전 파악과 대처, 공보의 훈련기간을 근무기간에 산입하고 전체 근무기간도 축소하는 노력, 지자체에 따라 천차만별인 공보의 복무환경 개선 등에 대해 치협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치협은 대공치협이 주최하고 있는 ‘개원 및 경영정보박람회’와 치협이 주최하고 있는 ‘개원성공 컨퍼런스’를 통합해 개최하자는 안을 제안했다. 두 행사의 성격과 개최시기가 겹치고 있어, 대공치협 주최의 행사를 보다 내실 있고 크게 개최하는 방향으로 기획하면 젊은 회원들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부분은 지속 논의해 가기로 했다. 
 

 

치협은 대공치협의 도움으로 올해 신규 공보의 80여 명이 협회비를 조기에 수납하는 등 회원 관리 성과가 크다는 부분에 감사를 표하고 새내기 회원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협은 공보의 등 젊은 회원과 소통하고 어려운 부분을 해결해 주는데 항상 적극 나설 것이다. 공보의 근무환경 개선과 부당한 대우에 대한 대처 등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현 대공치협 회장은 “대공치협의 목소리만으로 부족하다고 느낄 때 치협이 적극 나서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 공보의들의 주요 현안과 사업에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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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김정현 신임 대공치협 회장

 

 

선발인원 사전 조율 관심 당부 

온라인 교육 등 편의 증진 최선    

 

“지난해 36대 대공치협 학술이사에 이어 올해는 37대 회장을 맡게 돼 영광입니다. 공보의 선발과정 관리, 직무교육 등 많은 현안 업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입니다. 치협과 복지부의 많은 도움을 당부드립니다.”


김정현 신임 대공치협 회장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경희치대에 편입해 치과의사가 됐다. 지난해 공보의 선발예정인원 관리 미흡으로 10여 명 가량의 공보의 지원자가 누락됐던 사건을 계기로 올해는 사전에 복지부와 소통해 기존 선발인원인 210여 명 보다 많은 250여 명의 치과 공보의를 무사히 선발하게 된 것을 뿌듯한 업적으로 꼽았다.      


김정현 회장은 “갑자기 늘어난 공보의 인원에 따른 방안이 마련되지 못해 각 지역별로 제대로 된 처우를 받지 못하거나 과도한 업무를 떠맡게 된 경우가 생긴 것으로 안다. 앞으로 이러한 부분에 대한 대처에 정부, 치협이 더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며 “올해 공보의 직무교육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하고, 대공의협, 대공한협과 같이 체육대회를 주최하는 등 공보의 기간 동안 누릴 수 있는 각종 혜택들을 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할 계획이다. 대공치협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