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오스비스가 치과용 3D 프린터 ‘Lilivis Print’를 국내에 공식 판매한다.
오스비스는 지난 3월 독일 퀼른에서 개막한 ‘IDS 2023’에서 Lilivis Print를 최초 공개하며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는 5월 ‘SIDEX 2023’에서 국내 최초 공개되는 Lilivis Print는 'LSA 시스템'을 탑재, 자동으로 광량을 측정하고 보정해 조형 정밀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 LED 개별 제어, 위치보정이 자동으로 이뤄져 장비 내구성이 우수하다. 기존 MSLA(LCD)타입 3D프린터 단점인 LCD 패널 내구성 문제를 완전히 불식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특허 출원 중인 비구면 Fresnel 렌즈를 적용, 광 직진성을 높이고 왜곡을 최소화해 10분대의 초고속 정밀 출력이 가능한 체어사이드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자동온도 보정기능, 다양한 소재 사용이 가능한 Open Material 타입, 원격제어가 가능한 매니저 소프트웨어 등이 탑재돼 활용도를 높였다.
최근 발표한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우수한 디자인은 Lilivis Print의 또 다른 강점이다. 정사각형 형태로 치과의 공간 활용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치과를 장식하는 ‘오브제’로 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 완성도도 높였다.
술자의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으로 처음 사용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다.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와 7인치 LCD 터치 스크린은 작업의 효율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LED indicator를 통해 구동상태를 파악할 수 있어 치과 어느 곳에서나 프린트 진행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김광형 영업총괄본부장은 “속도, 정밀도, 내구성, 편의성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 만한 제품으로 IDS 2023 선공개 이후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오스비스의 치과 유통 노하우를 기반으로 Lilivis Print가 치과계를 대표하는 3D프린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