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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멸균기·표면처리기 신제품 '각광'

STERLINK Lite 국내 멸균기 판매 100% 성장 확보
ACTILINK Vortex, SIDEX 부스 해외 참가자 관심 집중

 

플라즈맵이 최근 멸균기 라인업 'STERLINK Lite'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표면처리기 'ACTILINK Vortex'를 새로 선보인 가운데 치과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즈맵이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SIDEX 2023에 참가해 신제품 'STERLINK Lite', 'ACTILINK Vortex'을 선보였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플라즈맵에 따르면 STERLINK Lite는 이번 SIDEX에서 출시와 동시에 단기 계약만 500대 이상 이뤄지는 등 향후 플라즈마 멸균기 시장의 표준이 될 것으로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지난해 국내 멸균기 판매실적(300대) 대비 단일 전시회에서 100% 이상 성장성을 확보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소형 멸균기 시장 1위의 M/S를 확보할 것으로 자신했다.

 

신규 멸균기 모델인 STERLINK Lite는 치과에서 많이 사용하는 핸드피스 등 다양한 수술기기 멸균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기존 모델들이 가지고 있던 높은 성능은 물론, 타사대비 최대 30배 빠른 고속 멸균성능은 유지하면서도 낮은 가격으로 출시 전부터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STERLINK Lite와 함께 출시된 ACTILINK Vortex는 전자기장 플라즈마 제어기술 기반 표면처리기다. 임플란트 브랜드별 맞춤화된 플라즈마 표면처리 외 골이식재, 보철물 등 임플란트 수술에 사용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체에 대한 플라즈마 통합 표면처리 솔루션을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의견이다.

 

플라즈맵의 ACTILINK 제품은 지난 2년간 다양한 전임상 결과를 준비, 올해 상반기 발표가 예고돼 세계 각국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SIDEX 기간 중 일본을 비롯한 해외 고객들인 ACTILINK Vortex에 큰 관심을 가졌고, 특히 일본의 의사 및 업체 관계자들은 SIDEX 기간 중 부스 대부분을 가득 채우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일본 내 대형 치과 유통업체인 H사와 N사를 중심으로 다수의 중소형 일본 지역 딜러들은 플라즈맵과 컨소시움을 구성, 올해 6월과 9월에 일본의 큐슈 및 요코하마 치과 박람회에서 ACTILINK Vortex와 STERLINK Lite를 각각 론칭하기로 계약했다.

 

이와 관련 업체 측은 보수적인 일본 시장에서 일본의 여러 치과 유통업체들이 이러한 컨소시엄으로 제품을 런칭 계약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라며, 일본 관계자들이 일본 시장 내 최소 1,000대 이상의 매출로 이어질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이러한 계약이 달성될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번 SIDEX 행사를 통해서 플라즈맵은 일본업체들 외에도 다양한 임플란트 업체 및 치과 유통 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국내 골이식재 생산 및 유통 업체인 리뉴메디칼과 총액 20억원 규모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 국내 골이식재 시장을 새롭게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삼정 대표이사는 “플라즈맵은 이러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2년 내 국내 소형 멸균기 시장의 1위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또 1분기 중 계약 전환을 위해 정체됐던 매출 또한 제품 출시와 함께 상승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플라즈맵의 ACTILINK 표면처리 솔루션에 대해서도 글로벌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한 준비가 곧 끝나간다. 지난 2년간의 전임상 결과가 발표되면 기존 시장의 요구와는 별개로 우리의 제품을 필수재로서 요구하는 고객이 재정의될 가능성도 염두하고 있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