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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신개념 보철 시스템 공개…개원가 “현장 계약했어요”

2023 심포지엄서 ‘YK Link System’ 전격 공개
체어 타임 대폭 감소, 임상 편의성 제공 장점
치과의사·치과위생사·기공사 대상 강연 진행

 

 

네오바이오텍(이하 네오)이 새로운 보철 임상 시스템을 공개해 임상의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네오는 4일 세종대학교에서 ‘2023 네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THE GAME CHANGER’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치과의사 세션, 치과위생사 세션, 치과기공사 세션 등 부스를 세분화해 개최됐으며 1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네오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7년여간 연구·실험을 통해 완성한 혁신적인 보철 신제품을 전격 공개해 임상의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No Screw Hole, Detachable Prostheses’를 콘셉으로 공개된 ‘YK Link System’은 Screw가 아닌 고탄성 Nitinol 소재의 스냅 구조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Screw Hole이 없어 심미성이 뛰어나며 Screw를 조이고 푸는 방식이 아닌 똑딱이 단추와 유사하게 보철물을 뺐다 꼈다 할 수 있어 편의성을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이 같은 특징은 보철 시술 시 세팅·체어 타임을 대폭 줄여 더 많은 환자를 볼 수 있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시술 이후 보철물의 유지보수 역시 쉬워 환자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YK Link System’을 소개하는 다양한 토의·강연이 펼쳐졌다. 먼저 표세욱·홍성진 교수, 김종엽 원장이 ‘기존 임플란트 보철 방식의 한계와 문제’를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으며, 허영구 네오 대표, 김종엽 원장, 이성복 교수가 차례로 ‘YK Link System’과 관련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시술 노하우를 전달했다.

 

 

# “핸즈온 해봤더니 간편, 병원 도입 위해 현장 계약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강연 외에도 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핸즈온 부스가 마련돼 있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A 원장은 신제품을 접한 뒤 “우선은 Cement를 안 쓰니까 편하고 깔끔하고 좋았다. 또 뺐다 끼우기가 쉬우니까 체어 타임을 관리하는 데도 좋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장에서 직접 체험 후 계약까지 했다는 B 원장은 “핸즈온 코너에서 한 케이스를 해봤는데 아주 좋은 것 같다”며 “스크루 타입은 시간이 많이 드는데 이번 네오의 신제품은 간편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하기도 좋을 것 같다. 병원에 도입하기 위해 현장에서 계약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후에는 송영우 교수가 네오의 ‘VAROGuide’를 주제로, 김지환 교수가 원내에서 임시치아를 빠르고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네오의 또 다른 신제품 ‘Magic I Temp’에 관해 강연을 진행했다.


또 이성복 교수의 핸즈온 라이브와 차경석 교수의 디지털 투명교정 강의가 펼쳐지기도 했으며, 특히 허영구 대표는 생중계를 통해 ‘VAROGuide’, ‘Magic I Temp’, ‘YK Link System’을 두루 활용한 라이브 서저리를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 전시·프로모션·경품 추첨 등 이벤트 이어져
이 밖에 이날 행사장에서는 중국에서 치과의사 약 450명이 참석해 네오의 제품들을 살펴보고 임상 노하우를 배워가는 등 국제적 교류가 이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국내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를 위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강연 역시 펼쳐져 심포지엄의 질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네오 측은 이번 행사를 치과인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제품 전시는 물론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응모권을 통해 ‘NEO CHAIR M3(FULL SET)’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네오의 전속 모델인 배우 정경호 씨도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경호 씨는 네오의 신제품 공개를 축하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 밝히며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심포지엄을 기획한 허영구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더 새로운 쪽으로 가는 것 같다. 이번 신제품은 지금까지 보철 시스템의 문제들을 해결한, 아주 간편하면서 오래가는, 그렇지만, 탈부착할 수 있어 수리가 가능한 그런 시스템이다. 앞으로 임플란트 보철계의 '게임 체인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신제품에 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그동안 많은 걸 해봤지만, 모순들도 많았다. 하지만 이런 걸 긍정적으로 보며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냈지만, 또다시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들을 또다시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될 것 같다. 네오는 항상 새로움이다. 심포지엄에 찾아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