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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계 인재 발굴·치의학 발전 노력 다짐

학술상 위상 제고·100주년 행사 준비 만전
치협 역대 학술 담당 부회장 간담회 성료

 

치의학 발전과 양질의 학술 문화를 이루고자 역대 치협 학술 담당 부회장들이 모여 고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치협 학술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 모처에서 ‘역대 학술 담당 부회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치의학 학술 행사·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혜안들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박태근 협회장, 권긍록 부회장, 허민석 학술이사, 최상묵·이상래·김종열·안창영·박준우 전 치협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치과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특히 현재 치협에서 시상하고 있는 협회대상 학술상, 신인학술상의 위상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치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신인 학술상의 경우 치과계 젊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더 나은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는 2025년 치협이 10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이를 기념해 열릴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갈수록 높아지는 K-dentistry의 국제적 위상에 발맞춰 이를 더욱 공고히 하고 나아가 국내외 치과계에 다시 한번 역량을 떨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 밖에 각 지부와의 소통을 통해 양질의 학술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치대 등과의 소통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치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지부 및 치과대학과 미래 치과의사들과의 연대가 치의학 발전의 자양분이 된다는 목적이다.

 

박태근 협회장은 “기라성같은 치협의 역대 부회장들에게 협회장 자격으로 인사드리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지금도 많이 도와주고 계시지만 앞으로도 큰 힘이 돼주실 것이라 믿고, 응원에 힘입어 품위 있는 협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서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권긍록 부회장은 “앞으로 학술 부분에 중점을 둬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의 학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조금 더 잘 나가고 더 바른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해 보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