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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학생들에게 치아의 소중함 알리다

광주지부, 2023 초·중 치아사랑 수상작 전시회
그림·포스터·글짓기 선정, 구강건강 중요성 홍보

 

해마다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광주지부가 광주시민들을 위한 구강보건계몽에 나섰다. 

광주지부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2023년 초·중 치아사랑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조선대학교치과병원 로비에서 진행한다. 


지난 8일 열린 개막식에는 광주지부 회원 및 유관단체 내빈, 수상자 가족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전시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응모한 150여 작품 중 평소 생활하면서 느꼈던 구강건강의 중요함과 치아의 소중함을 그림과 포스터, 글짓기를 통해 얼마나 잘 표현했는지에 중점을 두고 총 43점을 선정했다. 이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 등 20여 작품을 선정해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광주시민과 학생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전시하게 됐다. 

 


글짓기를 심사한 국중기 교수(조선치대)는 “글짓기를 통해 대부분의 학생들이 구강건강을 위해 잇솔질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으며, 이를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며 “학교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훌륭한 가르침이 보인다. 아이들에게 지속적인 구강 보건교육에 힘써 달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림, 포스터 심사를 맡은 김민경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작년보다 올해 그림과 포스터의 내용뿐만 아니라 완성도가 놀라보게 높아져서 선정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그림 대상과 금상 작품은 우주 공간을 묘사한 점과 동물원의 기린을 대상으로 가져온 상상력이 돋보였다. 포스터 대상과 금상 작품은 ‘100세 시대 삶의 질을 환하게’라는 문구와 함께 행복해지는 미래세대를 그린 중등부 작품과 또래 아이들의 관심을 확 끄는 히어로를 등장시킨 작품 등 창의성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계몽 내용을 감안해 심사했다”고 말했다. 
 

 

이난영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장은 “공모전 수상작품을 치과병원에 전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런 전시회를 통해 환자들과 시민들이 구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원길 광주지부장은 “초·중학생들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통해 구강 건강에 관한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며 “이런 공모전을 통해 지속적이고 꾸준히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홍보한다면 더 한층 구강보건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