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공지능(AI) 시대에서 교정치료의 올바른 길을 모색할 수 있는 특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는 오는 6월 25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제15회 KSO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구강스캐너, 3D CBCT, AI 등 디지털 기술의 교정치료 접목에 관한 허와 실을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Digital era vs. Digital error’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심포지엄은 2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저명 연자 9인이 참가해 디지털 교정치료의 최신 지견을 아낌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파트1 ‘디지털을 이용한 new technology’에는 백재호 원장(위스마일치과교정과치과의원), 정석기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김기범 교수(세인트루이스대), 이주영 원장(플러스원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선다. 각 연자는 디지털 장비와 AI 진단, 4D 프린팅, 디지털 워크플로우 등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디지털 교정 영역의 핵심을 전한다.
특히 이날 강연에는 일본의 차야 히토시 원장(유니교정치과클리닉)이 나서, 디지털을 이용한 외과적 교정치료를 알릴 예정으로 기대된다.
파트2 ‘Digital vs. non-Digital(Convention ortho Tx.)’에서는 강연과 패널 토론이 함께 이뤄져 더욱더 풍성한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강연에는 지 혁 원장(미소아름치과의원), 문 원 교수(The Forsyth Institute),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나선다. 각 연자는 투명교정, 디지털을 통한 치료 결과 예측, 인공지능을 활용한 효율적 교정 치료, 디지털 교정 치료의 목표 등을 다룰 것으로 눈길을 끈다.
아울러 파트2에서는 백승진 상임위원의 좌장 아래, 패널 토론이 이뤄질 계획이며, 이와 함께 KSO가 30주년을 맞이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가한 치과의사에게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2점이 부여된다. KSO는 “교정과 의사는 어떻게 디지털 자료와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임상에 적용해야 할지, KSO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그 해답을 찾아보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