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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임상 교정 작업 흐름 직접 체험

KORI, 16회 인스트럭터 워크숍 개최
디지털 투명교정 장치 디자인 등 공유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의 전국 각 지부 인스트럭터들이 디지털 임상 교정의 작업 흐름을 직접 체험했다.

‘제16회 KORI 인스트럭터 워크숍’이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대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용규 (주)디오코 대표 등이 투명교정 장치 무료 디자인 플랫폼인 덴트원 활용법 강의 및 실습을 진행했고, 윤순옥 원장(고운선치과의원)과 한상봉 원장(FM치과병원)은 진료실에서 디지털 임상 교정의 실천 노하우를 강의했다. 

먼저 덴트원의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Medit 스캐너를 이용해 모델 스캔을 라이브 시연하면서 스캔과정이 덴트원 웹에서 보여 지고, 기록, 저장되는 절차를 설명했고 참석자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다년간 디지털 교정을 실천하고 있는 윤순옥 원장은 연자의 디지털 임상의 시작과 발전, 현재를 공개하면서 고가로 구입했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지 못했던 초기의 경험부터, 다양해지고 발전된 디지털 소프트웨어들을 파악해서 비교해 선택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까지를 일일이 보여줬다.

또 하나의 투명교정 증례를 제시하면서 해당 증례를 각각 다른 브랜드 시스템을 이용해 치료하게 될 경우 얼마간의 기간과 과정을 거치고 어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줌으로써 회원들의 디지털 임상 입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한상봉 원장은 디지털 투명교정을 함에 있어 임상가가 시작이나 중간, 혹은 마무리 단계에 개입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을 강의했다. 그는 ▲투명교정 장치와 연자가 개발한 One Wire Technique의 공동 활용 ▲Hilliard pliers와 contouring pliers를 이용한 Dr. Han's coupling을 적용해 장치의 개수를 줄이기 ▲이동 거리가 많은 경우 몇 번 나눠서 이동 ▲프로그램에서 이동거리를 선택해 조절 ▲장치물 재질의 효과적인 선택 등을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진용규 대표가 덴트원 활용법과 디지털 셋업의 기본과 노하우를 강의하고, 참가자들이 각자의 노트북에서 덴트원에 접속해 디자인 툴을 활용, 치아 이동을 위한 단계별 레이어 디자인 기법을 익힐 수 있게 하는 등 투명교정 장치 디자인 실행을 도왔다. 

이번 워크숍 부대행사로는 첫날인 24일 저녁 유스호스텔 마당에서 ‘친교의 밤’이 진행됐고, 25일 오후에는 케이블카로 팔공산 정상 즐기기 체험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