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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돈 원장,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주목

지난해 이어 올해도 서양화 부문 수상

 

주상돈 원장(대구예스타치과의원)이 제4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았다.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이하 미술협회)는 지난 7일 ‘제42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구상 부문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미술협회가 주최하는 대회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미술 공모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다. 신인 작가의 등용과 미술계 성장을 돕는다는 취지로 지난 198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 42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 공모전에서는 치과의사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주상돈 원장이 서양화 부문 특선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주 원장은 이번 미술대전에 ‘혼돈 속의 질서’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해당 작품은 역동적인 표현 방식과 구도가 눈에 띄는 작품으로 무엇보다 그림 속 인물들의 표정과 원근감을 통해 실제 치과 치료 현장에서의 생동감을 있는 그대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주 원장은 올해 공모뿐만 아니라 지난해 열린 동 공모전에서도 같은 분야 특선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신라 미술 대전, 대구 미술 대전, 치의미전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화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주 원장은 “상반되는 개념이라도 공존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상반되는 개념을 진료 현장에서 표현하고자 했다”며 “혼돈은 협조도가 낮은 환자를 통해, 질서는 진료 팀원이 하나가 돼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모습을 통해 나타내고자 했다”고 작품에 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