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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길 원장,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이사 당선

105차 국제대회서 한국대표로 두 번째 이사 쾌거
26년째 라이온스 활동 꾸준한 봉사사업 인정받아

익산의 청운라이온스클럽 소속 정성길 원장(익산 미주치과의원)이 지난 7일부터 5일간 미국 보스톤에서 열린 제105차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이사(2023-2025)로 당선됐다.

 

라이온스는 세계 최대의 봉사단체로 34명으로 구성된 국제이사가 이사회를 통해 중요한 정책들을 결정한다.

 

국제이사의 임기는 2년이며 전북지구(356-C)에서는 송창진 전 국제이사(2000~2002)가 배출된 이후 정성길 원장이 21년 만에 배출된 두 번째 이사다.

 

1997년 개원과 함께 청운라이온스에 가입해 26년째 활동하고 있는 정성길 원장은 전북지구 총재 재임 시 회원순증가 전국 1위 및 여러 봉사활동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를 인정받아 청운클럽, 전북지구, 356복합지구의 추천으로 이번 국제대회에서 투표를 통해 당선됐다.

 

전 세계 215개국 약 141만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라이온스협회는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두고 있다. 약 5만개 클럽과 국제재단을 통해 다양한 봉사사업을 해 왔는데, 시력보존사업과 기아, 환경, 청소년 문제, 특히 소아암 환자에 대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이온스 100주년을 시작하는 2017년부터는 당뇨병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사업을 추가해서 봉사를 펼치고 있다.

 

정성길 원장은 “1997년부터 라이온스 회원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열심히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해 온 부분을 좋게 평가해 준 것 같아 영광이다. 국제이사 당선 후 한국라이온스의 입장과 상황을 국제라이온스협회에 잘 전달해 소통할 것이며 한국라이온스가 본연의 봉사활동에 주력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성길 원장은 원광치대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USC치대 졸업 및 보철과 수련을 마쳤다. 현재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보철과 외래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