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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교합 비수술치료 가이드라인 제시

양악수술학회 마스터 시리즈 국윤아 교수 특강
치과교정의·구강외과의 필수 공유 프로토콜 제시

 

대한양악수술학회(이하 양악수술학회)가 마스터 시리즈 첫 강의로 마련한 국윤아 명예교수(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정학 특강에 많은 교정, 구강외과 전문 임상가들이 집중했다. 

‘New Technologies from New Generation’을 대주제로 한 양악수술학회 2023년 첫 학술집담회가 지난 2일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에는 120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강의에서는 국윤아 명예교수가 연자로 나서 ‘Surgical treatment vs non surgical treatment의 결정조건, 한계, 그리고 고려점(비수술 치료가 가능한 케이스의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골격성 Ⅲ급 부정교합 치료에 있어 비수술치료를 선택하면서도 심미성 등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치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또 국 교수는 ‘악교정수술 준비 진단 및 치료 시에 절대적으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주제로 악교정수술 시 치과교정의와 구강악안면외과의가 공유해야 할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또 수술 후 Relapse의 원인 및 평가에서 술 후 평가항목과 이에 대한 대처방법,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 결정 기준 등을 다양한 증례와 함께 설명했다. 
 

 

양악수술학회는 올해 회기부터 학술집담회 회수를 연 2~3회로 늘릴 계획인 가운데, 다양한 임상 경험과 학문적 업적을 쌓은 선배들을 초청해 강의를 듣는 ‘마스터 시리즈’를 계획했다. 그 첫 번째 연자로 교정학 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쌓은 국윤아 명예교수를 초청해 오랜 임상경험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상휘 양악수술학회 회장은 “훌륭한 선배들의 경험을 후배들에게 공유해 후배들이 임상적 가르침을 간직할 수 있게 하는 기회를 가지려 한다. 이러한 대가의 강연 및 실용적인 주제의 교육기회도 늘려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양악수술학회는 교정과 양악수술의 전문가가 상호작용하며 학문을 발전시켜 가는 흔치 않은 학회다. 관련 학술행사에서 질의가 굉장히 많이 나오는 등 관심을 갖는 임상가들이 많은 분야”라며 “이 같은 관심 속에 젊은 회원 증대와 함께 대국민에게 양악수술이 치과의사의 영역이라는 부분을 꾸준히 홍보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